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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일 금요일

[(녹)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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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59번 주께선 나의 피난처 영성체 성가 155번 우리 주 예수
예물준비 성가 210번 나의 생명 드리니 156번 한 말씀만 하소서
파견 성가 425번 만군의 주님이여

입당송

시편 18(17),19-20 참조
주님께서 나의 보호자가 되어 주셨도다.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으니, 내가 주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로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은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교회는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천 년 동안 결박되었다가 잠시 풀려나는 사탄과,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던 결백한 사람들을 환시를 통하여 본다. 마침내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생명의 책에 기록된 대로 사람들을 그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 잎을 보고 여름이 온 것을 알 수 있듯이,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아차리도록 일어나는 일들에서 징표를 읽어 내기를 권고하신다(복음).

제1독서

<죽은 이들은 자기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나는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0,1-4.11―21,2
1 나 요한은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지하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2 그 천사가 용을, 곧 악마이며 사탄인 그 옛날의 뱀을 붙잡아 천 년 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하였습니다. 3 그리고 그를 지하로 던지고서는 그곳을 잠그고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뒤에 사탄은 잠시 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4 나는 또 어좌들을 보았는데, 그 위에 앉은 이들에게 심판할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잘린 이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상에 경배하지도 않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11 나는 또 크고 흰 어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분 앞에서 달아나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12 그리고 죽은 이들이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책들이 펼쳐졌습니다. 또 다른 책 하나가 펼쳐졌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이들은 책에 기록된 대로 자기들의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고, 죽음과 저승도 그 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죽음과 저승이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 못이 두 번째 죽음입니다. 15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21,1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4(83),3.4.5와 6ㄴ과 8ㄱ(◎ 묵시 21,3ㄷ)
◎ 보라,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도다.
○ 주님의 앞뜰을 그리워하며 이 몸은 여위어 가나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제 마음과 제 몸이 환성을 지르나이다. ◎
○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
○ 행복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행복하나이다, 주님께 힘을 얻는 사람들! 그들은 더욱더 힘차게 나아가리이다. ◎

복음 환호송

루카 21,28
◎ 알렐루야.
○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노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9-33
그때에 2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3(12),6 참조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시대의 징표를 읽는 일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전망을 제시하는 일이 윗사람의 중요한 능력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는 일이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본분입니다. 이러한 사명과 본분을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능력을 우리의 힘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기도가 하느님 나라를 앞당기게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