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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5일 금요일

[(자) 대림 제2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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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21번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영성체 성가 158번 구세주예수 그리스도
예물준비 성가 215번 영원하신 성부 174번 사랑의 신비
파견 성가 89번 주 하느님 자비로이

입당송

보라, 주님께서 영화롭게 내려오시리니, 평화를 가지고 당신 백성을 찾아오시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리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의 백성이 독생 성자의 내림을 깨어 기다리게 하시며, 저희를 구원해 주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등불을 밝혀 들고 깨어 있다가 그분을 영접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는 동시에 새로운 인류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가 된다. 하느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충실은 이제 그들에게 마련된 하느님의 구원 사업이 온 인류로 퍼져 나가게 하는 새로운 복음의 씨앗이 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예언자와 주님을 알아보기를 포기한 이 세대를 걱정하신다. 이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진리와 긍정적인 모습을 보아도 왜곡되게 받아들일 뿐이다(복음).

제1독서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8,17-19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18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19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3.4와 6(◎ 요한 8,12 참조)
◎ 주님, 주님을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이다.
○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
○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
○ 악인들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같아라. 의인들의 길은 주님께서 알고 계시고, 악인들의 길은 멸망에 이르도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오시니 마중 나가자. 주님께서는 평화의 임금이시로다.
◎ 알렐루야.

복음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겸손한 기도와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 자신의 공덕으로는 도움 받을 자격조차 없는 저희를 너그러이 보호하시며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필리 3,20-21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여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한 저희를 생명의 양식으로 기르시니, 저희에게 지상 것을 슬기롭게 활용하며, 끊임없이 천상 것을 찾도록 가르쳐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늘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리 밝은 곳에서도 어두운 구석을 찾아내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사람은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 할지라도 한 줄기 희미한 불빛을 찾아냅니다. 어느 심리학자는, 우리의 마음은 텔레비전과 같아서 수없이 많은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채널들은 크게 긍정적 채널과 부정적 채널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리가 긍정적 채널에 자주 자신을 고정시킬수록 평화와 행복감을 더 많이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채널은 용서, 사랑, 감사, 아름다움과 같은 것들로서 우리가 결국 어떤 채널을 자주 트는지에 따라 자신의 감정 습관도 함께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과 요한 세례자를 알아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단 부정적으로 배척하였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엄격한 요한 세례자의 모습이나 관대한 주님의 모습 그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