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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9일 토요일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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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5번 찬미의 기도 영성체 성가 504번 우리와 함께 주여
예물준비 성가 217번 정성어린 우리 제물 506번 사랑으로 오신 주여
파견 성가 249번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

입당송

1베드 2,9 참조
너희는 주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주님의 놀라운 빛 속으로 이끌어 주신 주님의 위업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본기도

주님, 저희에게 언제나 좋은 일만 알려 주시어, 저희가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파스카의 신비를 온전히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이제 세 번째 선교 여행을 소아시아 지방에서 시작한다. 그는 에페소에서 선교하고 있는 아폴로를 만나게 된다. 아폴로는 바오로 사도의 두 제자에게서 하느님의 길에 대한 더 정확한 가르침을 받고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아드님과 하나 되어 아버지께 향하는 것을 뜻한다(복음).

제1독서

<아폴로는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8,23-28
23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티아 지방과 프리기아를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24 한편 아폴로라는 어떤 유다인이 에페소에 도착하였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달변가이며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25 이미 주님의 길을 배워 알고 있던 그는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정확히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설교하기 시작하였는데, 프리스킬라와 아퀼라가 그의 말을 듣고 데리고 가서 그에게 하느님의 길을 더 정확히 설명해 주었다. 27 그 뒤에 아폴로가 아카이아로 건너가고 싶어 하자,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그곳의 제자들에게 그를 영접해 달라는 편지를 써 보냈다.
아폴로는 그곳에 이르러,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신자가 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28 그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면서, 공공연히 그리고 확고히 유다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7(46),2-3.8-9.10(◎ 8ㄱ)
◎ 하느님은 온 누리의 임금이시로다.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
○ 하느님께서 온 누리의 임금이시니 찬미가를 불러라. 하느님께서 민족들을 다스리시도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어좌에 앉으시도다. ◎
○ 뭇 민족의 귀족들이, 아브라함의 하느님 백성이 되어 모여 오도다. 세상의 방패들이 하느님의 것이니, 그분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어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6,28
◎ 알렐루야.
○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가노라.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3ㄴ-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드리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마음에 드시는 하나뿐인 희생 제사를 바치셨듯이, 저희 온 생애도 주님께 드리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17,24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하시고,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하소서.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당신의 이 말씀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무엇을 나누어 주고 싶으신 분이십니다.
어느 누군가는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이 받은 것으로 말미암아 존경받지는 못한다. 존경이란 자신이 준 것에 대한 보답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깊은 존경과 찬미를 드리는 것은, 분명 주님께서는 요구하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베푸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누군가가 진정으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있다면, 이는 많이 가지고 많이 배웠으며 높은 신분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