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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6일 토요일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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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로마 5,5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도다.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주님께 충성스러운 종들을 영광스러운 성덕으로 끊임없이 들어 높이시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 필립보의 마음을 채우신 그 성령의 불꽃으로 저희 마음도 불타오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로마로 간 바오로 사도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이스라엘의 희망 때문에 자신이 죄수의 처지가 되었다고 얘기한다. 자유롭지 못한 처지에서도 그는 아주 담대하게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였다(제1독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에 관한 일들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이제 제자들은 복음에 대한 증언을 자신들에게 맡겨진 사명으로 이해하고 있다(복음).

제1독서

<바오로는 로마에서 지내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8,16-20.30-31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17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 전래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죄수가 되어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18 로마인들은 나를 신문하고 나서 사형에 처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나를 풀어 주려고 하였습니다. 19 그러나 유다인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나는 내 민족을 고발할 뜻이 없는데도 하는 수 없이 황제에게 상소하였습니다.
20 그래서 여러분을 뵙고 이야기하려고 오시라고 청하였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희망 때문에 이렇게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30 바오로는 자기의 셋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31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10),4.5와 7(◎ 7ㄴ 참조)
◎ 주님, 올곧은 이는 주님의 얼굴을 뵙게 하소서.
○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시도다. ◎
○ 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시도다. 주님께서는 의로우시어 의로운 일들을 사랑하시니, 올곧은 이는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6,7.1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리니, 그분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며, 그의 증언은 참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0-25
그때에 20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24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찬미의 예물을 주님께 봉헌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도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기꺼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웃에게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15,9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기쁨으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저희가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참생명의 양식을 갈망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필립보 네리 성인은 1515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다가 갑자기 학업을 포기하고 자신의 책을 팔아 얻은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봉헌 생활은 1548년 그의 고해 신부인 페르지아노로사와 함께 가난한 평신도들을 위한 ‘가장 거룩한 삼위일체회’를 설립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성인은 17년 동안 이러한 봉헌 생활을 계속하다가 고해 신부의 권고로 1555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고해성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성인은 젊은이들이 그의 방에서 카드놀이를 하느라 붐볐을 정도로 젊은이들을 위한 사목에 정열을 바쳤습니다. 고해성사와 청년 사목에 열정적이었던 필립보 네리 성인은 오라토리오회를 창설하였습니다. 성인은 이 수도회를 통하여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권력자든 평민이든 가리지 않고 따듯한 환대와 영적 지도로써 많은 사람을 회개의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은 1622년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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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전야 저녁 미사" 입니다!!! ===========

성령 강림 대축일(홍)

구약 성경에서 이 축일은 오순절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추수 감사절 또는 맥추절로도 알려져 있다. 유다인들은 이날 시나이 산에서 율법을 받은 사실을 되새기기도 하였다.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음을 경축하였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용감하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날을 신약의 새로운 백성인 교회가 탄생한 날로 본다.

5월 26일 전야 저녁 미사

<토요일 저녁, 성령 강림 대축일 제1저녁기도 전후에 이 미사를 드린다.>

입당송 로마 5,5; 8,11 참조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도다. 알렐루야.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파스카 신비를 오십 일 동안 기리게 하셨으니, 온 세상에 흩어져 살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민족에게 천상 은총을 내리시어, 한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며 한 백성을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창세기 저자는 인류를 슬프게 하는 분열과 다툼은 인간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인간 스스로가 자초한 하느님의 벌이라고 강조한다(제1독서).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믿으며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그 변화를 완성하는 사람들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성령을 내려 주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다고 해서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또는 탈출 19,3-8ㄱ.16-20ㄴ 또는 에제 37,1-14 또는 요엘 3,1-5>
1 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신아르 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 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진흙 대신 역청을 쓰게 되었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워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
5 그러자 주님께서 내려오시어 사람들이 세운 성읍과 탑을 보시고 6 말씀하셨다.
“보라, 저들은 한 겨레이고 모두 같은 말을 쓰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일 뿐, 이제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자.”
8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에서 온 땅으로 흩어 버리셨다. 그래서 그들은 그 성읍을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9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4(103),1-2ㄱ.24와 35ㄷ.27-28.29ㄴ-30(◎ 30 참조)
◎ 주님, 주님의 영을 보내시어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 저의 하느님, 주님께서는 지극히 위대하시나이다. 고귀와 영화를 입으시고, 빛을 겉옷처럼 두르셨나이다. ◎
○ 주님, 주님의 업적들이 얼마나 많사옵니까! 그 모든 것을 주님 슬기로 이루시어, 세상이 주님의 조물들로 가득하나이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 이 모든 것들이 주님께 바라나이다, 제때에 먹이를 주시기를.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면 그들은 모아들이고, 주님 손을 벌리시면 그들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나이다. ◎
○ 주님께서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님의 숨을 내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 주님께서는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

제2독서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22-27
형제 여러분,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27 마음속까지 살펴보시는 분께서는 이러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속가: 27일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참조>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7-39
37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예물기도
주님, 이 예물 위에 성령을 보내시어, 온 세상에 구원의 신비를 밝혀 주는 사랑의 불이 교회 안에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성령 강림 감사송: 27일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참조>
<제1감사기도에는 고유 성인 기도>

영성체송 요한 7,37
축제의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도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저희가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신비로이 보내 주신 성령의 불로 언제나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파견 때에>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오늘의 묵상 <27일 성령 강림 대축일 오늘의 묵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