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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2일 화요일

[(녹)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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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57번 우리는 목장의 백성이로세 영성체 성가 167번 생명이신 천상 양식
예물준비 성가 219번 주여 몸과 맘 다 바치오니 168번 오묘하온 성체
파견 성가 421번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오늘 전례

<연중 제5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95(94),6-7
어서 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주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본기도

주님, 주님의 가족인 저희를 언제나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코린토인들의 갖가지 반응에 대하여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응답’이시다. 하느님의 모든 약속이 그분을 통하여 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제1독서). 소금은 짠맛이 그 생명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믿는 이들의 착한 행실은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 된다(복음).

제1독서

<예수님은 “예!”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께는 늘 “예!”만 있을 따름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1,18-22
형제 여러분, 18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걸고 말하는데,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예!” 하면서 “아니요!” 하는 것이 아닙니다. 19 우리 곧 나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는 늘 “예!”만 있을 따름입니다. 20 하느님의 그 많은 약속이 그분에게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도 그분을 통해서 “아멘!” 합니다.
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세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22 하느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인장을 찍으시고 우리 마음 안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9.130.131.132.133.135(◎ 135ㄱ)
◎ 주님, 주님 얼굴이 주님의 종 위에 빛나게 하소서.
○ 주님의 법이 놀라웁기에 제 영혼이 그것을 따르나이다. ◎
○ 주님의 말씀이 열리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이들을 깨우쳐 주나이다. ◎
○ 주님의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이나이다. ◎
○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신 권리에 따라,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
○ 주님의 말씀으로 제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고, 어떠한 불의도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
○ 주님의 얼굴이 주님 종 위에 빛나게 하시고, 주님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

복음 환호송

마태 5,16
◎ 알렐루야.
○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나약한 저희를 강하게 하시려고 마련하신 이 예물이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07(106),8-9 참조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주님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도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저희 모두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먹고 마시기를 바라시니,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인류 구원에 앞장서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빛은 어둠을 없애고 소금은 간을 맞춥니다. 어둠의 요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삶의 활력을 빼앗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어둠의 요소입니다. 어떻게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빛의 생활이 그 답입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아무리 약한 빛이라도 어둠 앞에서는 강합니다.
빛의 생활은 빛이신 주님께로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곧 그분의 힘을 청하는 기도와 선행입니다. 그러한 지향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생활은 삶에 생기를 줍니다. 어둠이 걷힌 결과입니다. 또한 이것이 소금의 요소입니다. 소금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삶의 기쁨입니다.
그러니 사랑 없는 삶은 기쁨 없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많이 가진다고 그것이 저절로 사랑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랑과 소유는 다른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 곧 기쁘게 살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의 기쁨을 다른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에게 맡겨진 것에서 발견할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