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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8일 토요일

[(녹)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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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04번 나는 주님을 찾습니다. 영성체 성가 170번 자애로운 예수
예물준비 성가 212번 너그러이 받으소서 172번 그리스도의 영혼
파견 성가 452번 위험에 빠진 자에게

오늘 전례

<연중 제30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105(104),3-4 참조
주님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 안에 믿음과 바람과 사랑이 자라나게 하시고,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지켜 주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다. 그러고는 백성에게 돌아와 말씀과 법규를 일러 준다. 백성은 말씀의 실행을 약속하였다. 모세는 소를 잡아 친교 제물로 바치며 다시 한 번 약속 이행을 다짐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은 외쳤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고 따르겠습니다”(제1독서).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원수는 누구일까? 사탄일까? 아무튼 가라지는 어떤 조직이든지 있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모르지만 추수 때가 되면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밀인지 가라지인지 모르지만 시련을 겪으면 그 사람의 본질이 드러난다(복음).

제1독서

<이는 주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4,3-8
그 무렵 3 모세가 백성에게 와서 주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법규를 일러 주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한목소리로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실행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모세는 주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기슭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따라 기념 기둥 열둘을 세웠다.
5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몇몇 젊은이들을 그리로 보내어, 번제물을 올리고 소를 잡아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게 하였다. 6 모세는 그 피의 절반을 가져다 여러 대접에 담아 놓고, 나머지 절반은 제단에 뿌렸다.
7 그러고 나서 계약의 책을 들고 그것을 읽어 백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고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8 모세는 피를 가져다 백성에게 뿌리고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대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0(49),1-2.5-6.14-15(◎ 14ㄱ)
◎ 하느님께 찬양 제물을 바쳐라.
○ 하느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며,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땅을 부르시도다.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느님께서 광채와 함께 나타나시도다. ◎
○ “나에게 모여라, 내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하늘이 주님의 의로움을, 하느님, 그분께서 심판자이심을 알리도다. ◎
○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네 서원을 채워 드려라. 그리고 불행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나 너를 구하여 주고 너는 나를 공경하리라.” ◎

복음 환호송

야고 1,21ㄴㄷ
◎ 알렐루야.
○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도다.
◎ 알렐루야.

복음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0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 앞에 봉헌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바치는 제사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20(19),6
우리는 주님 구원에 환호하며, 우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높이 들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은혜를 저희에게 풍부히 내려 주시어,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를 그대로 실현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옛날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가짜를 잘 만들었습니다. 진짜 뺨치는 가짜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이 우리를 앞섭니다. 이른바 그들의 ‘짝퉁’ 기술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한국 사람의 가짜 실력은 건재합니다. 최고의 가짜는 무엇이겠습니까? 가짜 돈? 가짜 술? 가짜 국보? ……. 아닙니다. 단연 가짜 메시아입니다. 한국 사람이 자신을 재림 예수로 선언한 것입니다. 버젓한 이 가짜에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믿음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다른 나라에서 많은 돈을 벌더니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권을 챙기며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천 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을 사칭하고 있으니 인간의 속임수는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원수, 곧 밀밭에 가라지를 뿌린 그는 악의 세력을 가리킵니다. 이 악의 세력, 곧 가라지는 어떤 단체나 조직에서도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진짜 메시아이신 예수님께 그들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청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