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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30일 목요일

[(녹)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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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6번 이끌어 주소서 영성체 성가 172번 그리스도의 영혼
예물준비 성가 511번 미약하온 우리 제물 176번 믿음 소망 사랑
파견 성가 439번 부드러운 주의 손이

오늘 전례

<연중 제8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18(17),19-20 참조
주님께서 나에게 의지가 되어 주셨도다. 내가 주님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도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은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교회는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는 테살로니카 교우들을 칭찬하고 있다. 곧 그들의 믿음이 하느님 안에 굳건히 서 있음을 감사하고 있다(제1독서). 도둑이 언제 올지 알면 누구나 깨어 막을 것이다. 재산을 지키려는 데에는 그토록 애쓰면서 영생을 위한 준비는 소홀히 하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슬기로운 종은 주인이 언제 오든지 개의치 않는다. 변함없는 자세로 주인을 위해 일한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인의 자세도 그러해야 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을 충만하게 하시기를 빕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3,7-13
7 형제 여러분, 우리는 이 모든 재난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9 우리가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이 기쁨을 두고,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또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게 되기를 밤낮으로 아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빕니다.
12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0(89),3-4.12-13.14와 17(◎ 14)
◎ 주님, 아침에 주님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가 기뻐하리이다.
○ 주님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시나이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정녕 천 년도 주님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나이다.
○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이다.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리이까?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 아침에 주님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주님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저희에게 잘되게 하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잘되게 하소서. ◎

복음 환호송

마태 24,42ㄱ.44 참조
◎ 알렐루야.
○ 너희는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준비하고 있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42-5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2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45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46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49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술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50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를 처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3(12),6 참조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주인은 여행을 떠나면서 재산 관리를 종에게 맡겼습니다. 주인은 글자 그대로 주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렇건만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있는 실체는 무엇입니까? 내 삶을 움직이는 현실적인 힘은 무엇입니까? 재물의 축적, 곧 돈을 모으고 재산을 불리는 데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 삶은 불안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재물은 본질적으로 떠나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삶의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재물의 축적을 삶의 목표로 생각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재물을 쌓고자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러한 노력만큼 신앙을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우리 삶은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인이 돌아왔을 때 기다리고 있던 종은 어떤 종이었습니까? 주인의 명령을 실천하는 종이었습니다. 바로 하느님의 뜻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며 사는 이를 말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과 사람들에게 충실한 이를 말합니다. 주님의 축복을 받는 길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