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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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일 주일

[(자) 사순 제4주일]

TV매일미사 업로드 준비중 입니다.

오늘 전례

이날 예비 신자 수련식을 거행하는 곳에서는 수련식 미사의 기도문과 고유 전구(Memento〔“부활의 희망 속에….”〕와 Hanc igitur〔“주님, 저희 봉사자들과….”〕)를 사용할 수 있다.

입당송

이사 66,10-11 참조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아. 그를 사랑하는 이들아, 모두 모여라. 애도하던 이들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위로의 젖으로 흡족해하며 기뻐 뛰리라.
<대영광송 없음>

본기도

하느님, 말씀이신 성자를 통하여 오묘하게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주님의 백성이 가까이 다가온 부활 축제를 열렬한 믿음과 정성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을 찾아 나선다. 하느님의 영은 그를 이사이의 여덟 아들에게로 안내하였다. 키 크고 잘생긴 첫아들을 보자 ‘이 청년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었다.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선택된 이는 막내아들 다윗이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사람들에게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라고 당부한다. 선한 마음을 지니고 진실과 의로움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빛의 열매가 우리 안에 머물 것이다.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간다(제2독서).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뜰뿐더러 영혼의 눈까지도 뜬다. 기적이 그의 삶 전체를 바꾼 것이다. 그런데 바리사이들은 기적을 보고도 변화되지 않는다. 의심했기 때문이다. 소경의 가족과 이웃 역시 호기심을 넘지 못했기에 기적 앞에서 은총을 체험하지 못한다(복음).

제1독서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6,1ㄱㄹㅁㅂ.6-7.10-13ㄴ
그 무렵 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떠나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보낸다. 내가 친히 그의 아들 가운데에서 임금이 될 사람을 하나 보아 두었다.”
6 이사이와 그의 아들들이 왔을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바로 주님 앞에 서 있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10 이사이가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은 이사이에게 “이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없소.” 하였다. 11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아들들이 다 모인 겁니까?” 하고 묻자, 이사이는 “막내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말하였다. “사람을 보내 데려오시오. 그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12 그래서 이사이는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였다. 주님께서 “바로 이 아이다. 일어나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들고 형들 한가운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쳐 그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물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3(22),1-3ㄱ.3ㄴ-4.5.6(◎ 1)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도다. ◎
○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주님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옵니다. 주님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주나이다. ◎
○ 주님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하나이다. ◎
○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5,8-14
형제 여러분, 8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9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 10 무엇이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인지 가려내십시오. 11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일에 가담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십시오. 12 사실 그들이 은밀히 저지르는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입니다. 13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모두 빛으로 밝혀집니다. 14 밝혀진 것은 모두 빛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비추어 주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8,12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비추어 주시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 <또는 9,1.6-9.13-17.34-38>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9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0 그들이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11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12 그들이 “그 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으니, 그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바리사이들에게 데리고 갔다. 14 그런데 예수님께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15 그래서 바리사이들도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는 “그분이 제 눈에 진흙을 붙여 주신 다음, 제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몇몇은 “그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고, 어떤 이들은 “죄인이 어떻게 그런 표징을 일으킬 수 있겠소?” 하여, 그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17 그리하여 그들이 눈이 멀었던 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18 유다인들은 그가 눈이 멀었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앞을 볼 수 있게 된 그 사람의 부모를 불러, 19 그들에게 물었다.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당신네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20 그의 부모가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나이를 먹었으니 제 일은 스스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22 그의 부모는 유다인들이 두려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하면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다인들이 이미 합의하였기 때문이다. 23 그래서 그의 부모가 “나이를 먹었으니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하고 말한 것이다.
24 그리하여 바리사이들은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다시 불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시오. 우리는 그자가 죄인임을 알고 있소.” 하고 말하였다. 25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 제가 눈이 멀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26 “그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소? 그가 어떻게 해서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소?” 하고 그들이 물으니, 27 그가 대답하였다. “제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는데 여러분은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째서 다시 들으려고 하십니까? 여러분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말씀입니까?”
28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하였다. “당신은 그자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요. 29 우리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아오. 그러나 그자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오.”
30 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제 눈을 뜨게 해 주셨는데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르신다니, 그것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31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누가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면, 그 사람의 말은 들어 주십니다. 32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해 주었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 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으셨으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34 그러자 그들은 “당신은 완전히 죄 중에 태어났으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드는 것이오?” 하며, 그를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35 그가 밖으로 내쫓겼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시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36 그 사람이 “선생님,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38 그는 “주님, 저는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39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하고 말하였다. 4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가 ‘우리는 잘 본다.’ 하고 있으니, 너희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아집과 교만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며, 빛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1.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애쓰는 선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그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하느님 나라를 증언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조국을 지키고자 소중한 목숨을 바친 이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주님 나라에 불러 주시고, 모든 국민이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 사회와 나라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
3. 시각 장애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앞을 보지 못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이 육신의 눈보다 더 값진 영혼의 눈으로 세상과 이웃을 느끼며 기쁜 나날을 보내게 하소서. ◎
4. 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학생들이 배움의 터전인 학교에서 진리와 정의를 배우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며, 자신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소서. ◎
+ 주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충실히 살아가는 자녀들의 기도를 너그러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이 예물을 바치며 간절히 비오니,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이 화해의 제사를 정성껏 드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요한 9,11 참조
주님께서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이르셨다. 가서 씻고 보아라. 그리고 하느님을 믿어라.

영성체 후 묵상

오늘 복음의 소경은 신뢰와 단순함으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축복에는 감사를 드리고, 시련에는 깨달음을 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기적은 이렇듯 단순한 사람에게 먼저 옵니다. 바리사이들은 어렵게 생각했기에 기적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지식과 사회적 신분이 그렇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비추어 주시니, 은총의 광채로 저희 마음도 밝혀 주시어, 언제나 주님 뜻에 맞는 것을 생각하며,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소경의 평생소원은 눈을 뜨는 일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마침내 눈을 뜹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마음의 눈까지 떴다는 사실입니다. 기적의 목적은 단순히 병만 고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치유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을 알리려는 데 있습니다. 치유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인 셈입니다.
소경의 치유도 그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기적은 준비되어 있으면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준비도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한 자세로 믿음의 길을 간다면, 언젠가 기적을 만나게 됩니다. 복음의 교훈은 이 점을 알리려는 데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소경 이야기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바리사이입니다. 그들은 기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법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소경이 눈을 뜬 날이 안식일이었다고 예수님을 윽박지릅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들이 장님입니다.
다음은 소경의 가족과 이웃입니다. 그들은 기적을 보고도 호기심 이상을 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들에게 해가 끼칠까 두려워합니다. 믿음에서 의심을 넘지 못하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소경입니다. 그는 눈을 뜨고 싶은 일념으로 기다렸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소경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일생을 살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