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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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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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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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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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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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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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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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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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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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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수요일
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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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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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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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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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
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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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월요일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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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1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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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수요일
1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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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목요일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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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금요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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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토요일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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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일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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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월요일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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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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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수요일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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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목요일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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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야고보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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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27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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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일
2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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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29일(화)
(
백
)성녀 마르타 기념일
30일(수)
(
녹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31일(목)
(
백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백)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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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는 복음서에서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루카 8,2)로 소개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아래에 있었으며(요한 19,25 참조), 예수님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린 여인이다(요한 20,11-18 참조). 성녀는 성령 강림 후 성모님과 함께 에페소에서 살다가 그곳에 묻힌 것으로 전해진다. 성녀의 출신지가 갈릴래아의 휴양 도시 막달라였기에 ‘마리아 막달레나’라고 한다. ‘막달라의 여자 마리아’라는 뜻이다.
입당송
요한 20,17 참조
주님께서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말씀하셨도다. 내 형제들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본기도
하느님, 독생 성자께서 가장 먼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고 알려 주셨으니, 저희도 그의 전구와 모범으로,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느님 곁에 계시는 영광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말씀의 초대
‘아가’의 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을 남녀 간의 애정으로 노래한 것이 아가이다. 여인은 사랑하는 애인을 찾아 나선다. 그녀는 성읍을 돌아다니며 광장과 거리에서 사랑하는 이를 찾고 있다. 스승 예수님을 찾고 있는 막달레나의 모습과 같다(제1독서). 무덤을 찾아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다. 그러나 알아보지 못한다. 너무나 뜻밖이었기에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예수님을 알아본다. 사랑이 담긴 목소리를 듣자 곧바로 알아본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
▥ 아가의 말씀입니다. 3,1-4ㄴ<또는 2코린 5,14-17>
신부가 이렇게 말한다.
1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2 ‘나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3 성읍을 돌아다니는 야경꾼들이 나를 보았네. ‘내가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3(62),2.3-4.5-6.8-9(◎ 2ㄴ)
◎ 주님, 저의 하느님, 제 영혼이 주님을 목말라하나이다.
○ 주 하느님, 주님은 저의 하느님, 저는 주님을 찾나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이 주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이렇듯 성소에서 주님을 바라보나이다. 주님의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 이렇듯 제 한평생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
○ 정녕 주님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주님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하나이다. 제 영혼이 주님께 매달리면, 주님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시나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말하여라, 마리아, 길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무덤을, 부활하신 분의 영광을 나는 보았노라.
◎ 알렐루야.
복음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2.11-18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독생 성자께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랑이 넘치는 봉사를 인자로이 받아들이셨듯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념하며 봉헌하는 이 예물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2코린 5,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치니, 살아 있는 이들이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되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사노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의 신비로운 양식으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셨으니, 일찍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가 스승이며 주님이신 그리스도께 보였던 변함없는 사랑이 저희 안에서도 타오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렇게 가까이 지냈는데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달라졌기 때문인지요? 아니면 막달레나의 슬픔 때문인지요? 아무튼 그녀는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오히려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시신을 옮긴 장소를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순간 바뀝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시자 금세 알아봅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알아보지 못했으나 그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알아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은 눈으로 확인하는 사건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들려주시는 은총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부르셨을 것입니다. 사랑이 밴 목소리였기에 막달레나는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사랑이 밴 목소리로 부르면 누구나 응답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같은 목소리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사건’은 그분께서 부르시는 목소리입니다.
꾸중이 아니라 애정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는 막달레나처럼 사랑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모든 사건에 담긴 예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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