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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늘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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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4주일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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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봉헌 축일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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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화요일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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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수요일
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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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아가다 동정 순교자 기념일
6일(금)
(
홍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7일(
토
)
(
녹
)연중 제4주간 토요일
8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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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5주일
9일(월)
(
녹
)연중 제5주간 월요일
10일(화)
(
백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11일(수)
(
녹
)연중 제5주간 수요일(세계 병자의 날)
12일(목)
(
녹
)연중 제5주간 목요일
13일(금)
(
녹
)연중 제5주간 금요일
14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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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15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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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6주일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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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월요일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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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성인 기념
18일(수)
(
녹
)연중 제6주간 수요일
19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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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목요일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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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6주간 금요일
21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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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 6주간 토요일
22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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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7주일
23일(월)
(
홍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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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25일(수)
(
자
)재의 수요일
26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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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27일(금)
(
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28일(
토
)
(
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녹) 연중 제6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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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연중 제22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86(85),3.5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주님은 어지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주님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크시나이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카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가 낳은 아들들이다. 카인은 농부가 되었고, 아벨은 양 치는 목자가 되었다. 하느님께서 아벨의 제물만을 굽어보시자 카인은 동생인 그를 죽여 버린다. 하느님께서는 카인을 꾸중하신다. 그리고 세상을 떠돌아다닐 운명이 될 것이라 하신다(제1독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한다. 자신들이 ‘깜짝 놀랄 일’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믿겠다는 조건이다. 하늘의 권능을 지니신 분 앞에서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한탄하신다(복음).
제1독서
<카인은 아우 아벨을 들에 데리고 나가서 죽였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1-15.25
1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아이를 얻었다.” 2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6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7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8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9 주님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11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입을 벌려 네 손에서 네 아우의 피를 받아 낸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12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될 것이다.”
13 카인이 주님께 아뢰었다. “그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나 큽니다. 14 당신께서 오늘 저를 이 땅에서 쫓아내시니, 저는 당신 앞에서 몸을 숨겨야 하고,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나 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0(49),1과 8.16ㄴ-17.20-21(◎ 14ㄱ)
◎ 하느님께 찬양 제물을 바쳐라.
○ 하느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며,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땅을 부르시도다. “너의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니, 너의 번제야 늘 내 앞에 있도다.” ◎
○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
○ “너는 앉아서 네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주는구나.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4,6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알렐루야.
복음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3
그때에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드리는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이 제사로 거행하는 구원의 신비가, 성령의 힘으로 저희 안에서 완성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1(30),20
주님,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식탁에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이 성사의 힘으로 형제들을 사랑하며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표징을 요구합니다. 하늘의 기적을 보여 주면 승복하겠다고 합니다. 조건을 다는 것이지요. 믿음에 조건을 다는 것은 성숙한 자세가 아닙니다. ‘이렇게 해 줘야만’ 믿겠다는 것은 어린이의 신앙입니다. 답답한 것은 우리 인간이지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바리사이들 앞에서 답답한 것이 없으셨습니다.
‘하도 그러니까 참석하겠다.’ ‘하도 저렇게 말하니까 들어 주겠다.’ 이것은 끌려가는 신앙생활입니다. 주일 미사를 ‘참석해 준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어떻게 은총이 함께할는지요? 강론 말씀을 ‘들어 준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어떻게 깨달음이 찾아올는지요?
‘자꾸만 읽으라니까’ 읽는 성경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읽다 보면 그저 평범한 말이 어느 날 ‘칼날’이 되고, ‘따듯함’이 됩니다. 은총은 늘 그렇게 갑자기 다가옵니다. 그러니 앞에서 끌고 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뒤에서 밀고 가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신자들은 가끔씩 ‘이러이러한’ 신부님 때문에 성당에 못 다니겠다고 합니다. 신부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저러한’ 교우님들 때문에 사제 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돌아보면 모두가 조건을 다는 일이 아닐는지요? 믿음의 길 역시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서둘러서 될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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