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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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7일 토요일

[(자) 사순 제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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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23번 십자가 지고 가시는 영성체 성가 158번 구세주예수 그리스도
예물준비 성가 218번 주여 당신 종이 여기 157번 예수 우리 맘에 오소서
파견 성가 248번 한 생을 주님 위해

오늘 전례

성녀 페르페투아와 성녀 펠리치타 순교자 기념 허용

입당송

시편 19(18),8 참조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본기도

주 하느님,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시어, 언제나 필요한 것 한 가지만을 찾으며 사랑을 실천하여, 주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당신의 규정을 실천하라고 명령하신다. 마음을 다해 실천에 옮긴다면 그분의 보호를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계율을 지키면 그분의 백성이 된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민족들 위에 세우시고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실 것이다(제1독서).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렇게 해야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신다. 원수는 핍박하는 자들이다. 박해자는 고통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돌아보라는 말씀이다. 그들 안에서도 주님의 뜻을 찾아보라는 말씀이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너희 주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26,16-1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7 주님을 두고 오늘 너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곧 주님께서 너희의 하느님이 되시고, 너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고, 그분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19 그분께서는 너희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4-5.7-8(◎ 1ㄴ)
◎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행복하여라, 주님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는 이들! ◎
○ 주님께서는 규정을 내리시어, 열심히 지키게 하셨나이다. 아, 주님의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저의 길이 굳건하였으면! ◎
○ 제가 의로운 법규를 배울 때에, 주님을 올곧은 마음으로 찬송하오리다. 주님의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아주 버리지 마소서. ◎

복음 환호송

2코린 6,2ㄹㅁ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로다.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를 새롭게 하시어, 세상을 구원하고자 마련하신 이 거룩한 제사를 합당히 봉헌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마태 5,4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을 받은 저희를 끝까지 돌보아 주시며, 천상 지혜를 받은 저희를 구원의 샘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사랑의 에너지는 감동입니다. 감동을 주고받을 때 사랑은 강해집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감동을 주는 행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라는 말씀입니다. 가능한 일일는지요?
원수는 원한이 맺힌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통을 주는 이들은 많습니다. 삶의 의욕을 앗아 가는 이들입니다. 원인이 나에게 있든 그들에게 있든 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가장 큰 감동은 ‘용서’입니다. 용서를 담고 있는 언행과 몸짓입니다. 그러기 위해 때로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때로는 용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가 버린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붙잡고 있다면 지금 당장 건너뛰어야 합니다. 그것이 감동을 주는 행위입니다. 자신에게 감동을 주고 상대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장애물 없는 길은 없습니다. 고통 없는 인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통과 장애라고 느껴진다면 넘을 수 있는 힘을 청해야 합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주면 되돌아옵니다. 하느님께서 개입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제라도 이 사실을 기억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사랑받는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란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