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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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1일 토요일

[(녹)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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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연중 제15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17(16),15 참조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날 때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이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이름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우상 숭배를 멀리하라고 한다. 특히 성체와 성혈을 모시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우상을 멀리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은 열매를 보면 안다고 하신다. 선한 사람과 악한 자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신앙의 기초가 튼튼한 사람은 결코 허물어지는 법이 없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10,14-22
14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 15 나는 여러분을 슬기로운 사람으로 여겨 말합니다. 내가 하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16 우리가 축복하는 그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18 저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희생 제물을 먹는 이들은 모두 제단에 동참하는 이들이 아닙니까?
19 그러니 내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이 무엇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우상이 무엇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20 아닙니다.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하느님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마귀들과 상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1 여러분이 주님의 잔도 마시고 마귀들의 잔도 마실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식탁에도 참여하고 마귀들의 식탁에도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시게 하려는 것입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강하다는 말입니까?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6(115),12-13.17-18(◎ 17ㄱ 참조)
◎ 주님, 당신께 감사 제물 바치나이다.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구원의 잔 받들고 주님의 이름 부르리라. ◎
○ 주님께 감사 제물 바치며, 당신 이름 부르나이다.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3-4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46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47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가 어떤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강물이 집에 들이닥쳐도, 그 집은 잘 지어졌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강물이 들이닥치자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다. 그 집은 완전히 허물어져 버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성체를 받아 모시는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저희가 성체를 자주 모시어 나날이 구원의 효과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참된 그리스도인은 결코 헛된 우상을 좇아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나누어 먹고 마시는 사람들입니다. 거룩한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는 것이며, 우리가 받아 모시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룹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아야 하는 형제자매들입니다.
그러나 만일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면서도 주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환난이 닥치면 곧 무너져 버리는 모래 위의 집과 같아질 것입니다. 주님 안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성체성사이신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의 복음 때문에 순교하신 신앙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