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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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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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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월요일
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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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화요일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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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수요일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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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목요일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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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금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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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토요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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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례 축일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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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월요일
1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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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화요일
1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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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수요일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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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목요일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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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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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토요일
1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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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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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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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화요일 (일치 주간)
1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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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수요일
2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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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목요일
21일(금)
(
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22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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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주간 토요일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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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주일
2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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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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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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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2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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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주간 목요일
28일(금)
(
백
)성 토마스 아퀴나스(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 학자 기념일
29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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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주간 토요일
30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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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31일(월)
(
백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2011년 1월 16일 주일
[(녹) 연중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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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2주일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하고 말합니다.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단죄하시려고 심판자로 오신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구원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분의 은총과 사랑에 감사드립시다.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 노래하게 하소서.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주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가 예언한 ‘주님의 종’은 만민의 빛이 되시어 구원의 도구가 되신다. 주님의 종은 하느님의 구원의 빛이 땅끝까지 이르도록 전하는 소명을 받으신다(제1독서). 코린토 교회는 내적으로 심한 갈등과 분열을 겪는 공동체였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 신자들에게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었음을 일깨우며, 주님께서 주신 거룩함을 잃지 않도록 은총과 평화를 기원한다(제2독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우리 죄를 없애시는 어린양이심을 증언한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죗값으로 당신의 외아드님을 희생 제물로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구원이 다다르도록,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3.5-6
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여들게 하시려고, 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셨다.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6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구원이 땅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0(39),2ㄱㄴ과 4ㄱㄴ.7-8ㄴ.8ㄷ-9.10(◎ 8ㄴ과 9ㄱ)
◎ 주님, 보소서, 제가 왔나이다. 저는 당신 뜻 즐겨 이루나이다.
○ 주님께 바라고 또 바랐더니, 그분은 나에게 몸을 숙이셨네. 새로운 노래, 하느님께 드리는 찬양을 내 입에 담아 주셨네. ◎
○ 당신은 희생과 제물을 즐기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의 귀를 열어 주셨나이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바라지 않으셨나이다. 제가 아뢰었나이다. “보소서, 제가 왔나이다.” ◎
○ “두루마리에 저의 일이 적혀 있나이다. 주 하느님, 저는 당신 뜻 즐겨 이루나이다. 당신 가르침 제 가슴속에 새겨져 있나이다.” ◎
○ 저는 큰 모임에서 정의를 선포하나이다. 보소서, 제 입술 다물지 않음을. 주님, 당신은 아시나이다. ◎
제2독서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시작입니다.1,1-3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와 소스테네스 형제가 2 코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다른 신자들이 사는 곳이든 우리가 사는 곳이든 어디에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14ㄱ.12
◎ 알렐루야.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네. 그분은 당신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9-34
그때에 29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며, 신앙인으로서 합당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주님께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아룁시다.
1. 성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성직자들이 몸소 사람이 되신 성자의 신비를 깊이 깨달아,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화의 주님,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임을 깨달아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며, 주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과 함께 평화로이 살아가게 하소서. ◎
3.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위로의 샘이신 주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주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위로를 받아, 어려움들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소서. ◎
4. 가정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모든 가정이 나자렛 성가정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며 존경하고, 이웃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사회에 행복을 전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
+ 주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에 참여하며 드리는 자녀들의 기도를 너그러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저희가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연중 주일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당신의 외아드님을 보내 주시고, 파스카의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이런 한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죄를 멀리하고 사랑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생활 속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식별하여, 우리의 모든 일이 하느님께 영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영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하느님과 우리 인간 사이는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이 끈은 다름 아닌 인간을 향한 하느님 ‘사랑의 끈’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을 때마다 이 끈을 자르고 하느님에게서 멀리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또다시 그 끈을 묶으십니다. 인간은 수없이 죄를 짓고 도망을 가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과 인간 사이의 끊어진 끈을 다시 반복해서 이어 놓으십니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는 어느새 수많은 매듭이 생기면서 그 끈은 더욱 짧아졌습니다.
누군가가 전한 이 우화는 바오로 사도가 말한,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로마 5,20)라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건강한 사람보다 나약한 죄인이 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에 가까이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이 말한 ‘하느님의 어린양’은 이렇게 나약한 죄인들을 위해 우리 가까이에 다가오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곧, 어린양이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시려고 속죄물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요한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님께서 속죄물이 되셨기에, 세상의 그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고, 깨끗이 치유될 수 있음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일찍이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 1,18)고 했습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진홍처럼 붉은 나의 죄를 씻어 주시어, 이렇듯 눈처럼 맑고 깨끗한 순백의 나를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총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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