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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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0일 주일

[(자) 사순 제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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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이날 예비 신자 수련식을 거행하는 곳에서는 수련식 미사의 기도문과 고유 전구(Memento〔“부활의 희망 속에 …….”〕와 Hanc igitur〔“주님, 저희 봉사자들과 …….”〕)를 사용할 수 있다.

▦ 오늘은 사순 제5주일입니다. 오늘 미사의 복음은 생명의 주재자이신 주님을 드러냅니다. 주님께서는 죽음에 처한 라자로를 살리시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자로를 다시 살리신 생명의 주재자이신 주님을 깊이 믿음으로써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입당송

시편 43(42),1-2 참조
하느님, 제 권리를 찾아 주소서. 불충한 백성에게 맞서 제 소송을 이끌어 주소서. 거짓되고 불의한 자에게서 저를 구해 주소서.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의 힘이시옵니다.
<대영광송 없음>

본기도

영원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살아 있는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누리시고, 예수님께서는 친구 라자로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시며 사랑을 드러내셨으니, 오늘 교회가 죄 때문에 죽은 자녀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드리는 기도를 굽어보시고, 성령의 힘을 내리시어 저희가 새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은 죽음처럼 암담한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을 약속하신 하느님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 해방은 하느님께서 온 인류를 위하여 행하실 더 중요하고 보편적인 해방의 징표이다(제1독서). 비록 우리가 죄 때문에 죽을지라도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분의 의로움 때문에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생명을 누릴 수 있다(제2독서). 라자로의 소생은 주님께서 생명의 주재자이심을 드러낸다. 주님께서 라자로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일으키신 것은 우리도 그분의 능력으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리리라.>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12ㄷ-14
1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 13 내 백성아,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0(129),1-2.3-4.5와 6ㄴ-7ㄱ.7ㄴ-8(◎ 7ㄴㄷ)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제2독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8-11
형제 여러분,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1,25ㄴ.26ㄱ 참조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5<또는 11,3-7.17.20-27.33ㄴ-45>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어떤 이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분의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그의 오빠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3 그리하여>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5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7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 “다시 유다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예수님께, “스승님, 바로 얼마 전에 유다인들이 스승님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시렵니까?” 하자, 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11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이어서,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다.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그가 잠들었다면 곧 일어나겠지요.” 하였다. 13 예수님께서는 라자로가 죽었다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그냥 잠을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4 그제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분명히 이르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에 없었으므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나는 너희 때문에 기쁘다. 이제 라자로에게 가자.”
16 그러자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가 동료 제자들에게,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28 이렇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34 예수님께서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고 말하였다. 37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하였다.
38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40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41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44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5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그리스도를 올바로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 아버지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지상의 나그네인 교회가 언제나 주님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잘못을 용서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세상에서 모범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사회 정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의 주님, 부정부패의 고리가 끊이지 않는 이 사회를 굽어 살피시어, 모든 이가 언제나 주님의 정의를 되새기면서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
3.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자존심 때문에 회개하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들이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깨닫고 진정으로 뉘우치며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과 용서의 주님, 저희 본당의 모든 신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에게는 힘이 되고 이웃에게는 용서와 위로의 모범이 되게 하소서. ◎
+ 주님, 그리스도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자녀들의 기도를 즐겨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주님의 가르침을 받은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더욱 깨끗하여지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라자로>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와 똑같은 사람으로서 친구 라자로의 죽음을 슬퍼하며 우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으로서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셨으며, 인류를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신비로운 성사를 통하여 새 생명으로 이끌어 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

영성체송

요한 11,26
주님이 말씀하신다.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 우리가 안고 사는 인생의 큰 돌은 무엇입니까? 큰 돌이 막혀 있으면 우리의 삶은 죽음의 세계처럼 어둡습니다. “돌을 치워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라자로는 무덤 속에서 그분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계신 빛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내 안에 갇혀 있으면 죽음의 세계가 되지만 열려 있으면 빛의 세계가 됩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셨으니, 언제나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로 머물러 있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우십니다. 인간 존재의 허망한 죽음 앞에서 설움에 복받쳐 우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함께하며 그 슬픔을 나누십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캄캄한 죽음 속에 있던 라자로는 주님 사랑의 능력으로 다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살리시는 기적은 우리를 모두 죽음에서 살리십니다.
우리는 언제 ‘죽음’의 상태가 되는 것일까요? 바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소통하지 못할 때입니다. 생명이신 주님과 단절되어 있으면 우리는 살아 있어도 사실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우리를 주님과 소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안에 막혀 있는 돌 때문입니다. 우리 가슴속에 숨 쉬기조차 힘들게 하는 단단한 돌이 박혀 있어서입니다. 미움, 분노, 집착, 탐욕 등이 단단하게 뭉쳐져 마음의 돌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돌은 관계를 단절시키고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막혀 있는 돌 너머에는 빛이 없는 어둠만 있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곳은 죽음의 세계입니다. 라자로의 무덤처럼 시체가 썩고 냄새가 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치워라!” 하고 소리치십니다. 돌을 치워야 빛이 들어오고 소통이 시작됩니다. 라자로를 살렸던 주님 사랑은 우리 무덤가를 떠돕니다. 우리가 돌을 치우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생명과 사랑이 우리 안으로 스며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돌처럼 뭉쳐 있는 마음을 어서 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