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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3일 월요일

[(백) 부활 제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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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32번 감사의 송가를 영성체 성가 170번 자애로운 예수
예물준비 성가 513번 면병과 포도주 174번 사랑의 신비
216번 십자가에 제헌되신 171번 오 거룩한 생명의 샘
파견 성가 139번 알렐루야 (3-4절)

입당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파스카의 영약으로 저희의 본성을 새롭게 하셨으니, 저희가 세상을 따르는 옛 삶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으로 새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킨다. 사람들은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으나,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한 스테파노를 당해 내지 못한다. 사람들은 스테파노의 얼굴에서 천사의 모습을 본다(제1독서). 빵을 배불리 먹었던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 나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하기보다 예수님께서 주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양식을 얻는 데에 힘쓰라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8-15
그 무렵 8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9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11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13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14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23-24.26-27.29-30(◎ 1ㄴ)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또는 ◎ 알렐루야.)
○ 권세가들 모여 앉아 저를 헐뜯어도, 이 종은 당신 법령을 묵상하나이다.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 그 법은 저의 조언자이옵니다. ◎
○ 저의 길을 아뢰자 당신은 들어주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당신 규정의 길을 깨우쳐 주소서. 당신의 기적을 묵상하오리다. ◎
○ 저를 거짓의 길에서 멀리하시고, 자비로이 당신 가르침을 베푸소서. 저는 진실의 길을 택하였고, 제 앞에 당신 법규를 세웠나이다. ◎

복음 환호송

마태 4,4ㄷㄹ
◎ 알렐루야.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22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24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신 이 큰 사랑의 성사에 언제나 맞갖은 삶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우리 주 …….
<부활 감사송>

영성체송

요한 14,27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되찾아 주시니, 구원을 이루는 이 양식의 힘으로 파스카 신비의 은혜를 저희 안에 가득히 채워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빵의 기적으로 배불리 먹고 예수님을 임금으로 모시려던 군중이 다시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우고자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기적의 의미를 이해했다기보다 당장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빵이 필요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보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하고 그들의 정곡을 찌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양식은 하느님에게서 파견되신 예수님 자신이시기에, 당신께 와서 당신을 믿어야만 생명의 빵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의 빵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 예수님 안에 현존해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담겨진 하느님의 사랑, 그것이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랑을 우리 인간에게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날마다 우리가 받아 모시는 성체 안에 예수님의 사랑, 영원한 생명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