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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 토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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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9번 옹기장이 영성체 성가 155번 우리 주 예수
예물준비 성가 217번 정성어린 우리 제물 501번 받으소서 우리 마음
210번 나의 생명 드리니 163번 생명의 성체여
파견 성가 239번 거룩한 어머니

오늘 전례

<연중 제8주일 기도문>

입당송

시편 18(17),19-20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시고, 교회가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아모스는 허물어진 성읍의 재건과 풍요로운 포도밭의 모습을 묘사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은 단식을 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하신다. 단식을 해야 할 때는 신랑을 빼앗길 날, 곧 예수님께서 수난하실 때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내 백성의 운명을 되돌려 그들을 저희 땅에 심어 주리라.>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9,11-1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1 “그날에 나는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벌어진 곳은 메우고, 허물어진 곳은 일으켜서 그것을 옛날처럼 다시 세우리라. 12 그리하여 그들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들을 차지하리라. ─ 이 일을 하실 주님의 말씀이다. ─
13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밭 가는 이를 거두는 이가 따르고, 포도 밟는 이를 씨 뿌리는 이가 따르리라. 산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모든 언덕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넘치리라.
14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운명을 되돌리리니, 그들은 허물어진 성읍들을 다시 세워 그곳에 살면서 포도밭을 가꾸어 포도주를 마시고, 과수원을 만들어 과일을 먹으리라.
15 내가 그들을 저희 땅에 심어 주리니, 그들은 내가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 ─ 주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5(84),9.11-12.13-14(◎ 9ㄴㄷ 참조)
◎ 주님은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신다.
○ 하느님 말씀을 나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들은 다시는 어리석게 살지 않으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제사로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3(12),6 참조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노래하리이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 이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자비를 간구하오니, 현세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는 이 성사로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지나칠 정도로 따지며 세부적인 규칙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의무적으로 단식을 하는 속죄의 날은 물론이고, 매주 두 번씩 단식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인간이 정한 형식과 전통을 지키는 것을 경건한 자세라고 여겼습니다. 요한 세례자의 제자들도 회개의 표시로 자주 단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요한의 제자들이 단식 문제를 두고 예수님께 시비를 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혼인 잔치의 신랑으로 자처하시면서 신랑이 있는 동안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잔치를 베푸시고자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잔치에 초대된 손님들이 단식하며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잔치 때에는 기뻐하고 장사 때에는 곡을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에게서 비롯된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고와 삶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세리나 창녀와 같은 사람들을 죄인으로 단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고 우정을 나누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세리나 죄인에게까지도 두루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