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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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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6번 온세상아 주님을 영성체 성가 156번 한 말씀만 하소서
예물준비 성가 221번 받아주소서 169번 사랑의 성사
332번 봉헌 176번 믿음 소망 사랑
파견 성가 236번 사랑하올 어머니

오늘 전례

(백) 브린디시의 성 라우렌시오 사제 학자, 또는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입당송

시편 106(105),47
주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민족들에게서 저희를 모아들이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고, 당신을 찬양하여 영광으로 삼으오리다.

본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말씀의 초대

미카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활동한 예언자이다. 미카 예언자는 부자들이 넓은 토지를 불의하게 소유하는 데 격분하며, 그들에게 주님의 혹독한 경고를 전하고 있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부러진 갈대를 꺾으시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시지 않는 자비로운 분이시다.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궁극적인 희망이시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탐이 나면 밭과 집을 차지해 버린다.>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5
1 불행하여라, 불의를 꾀하고 잠자리에서 악을 꾸미는 자들! 그들은 능력이 있어, 아침이 밝자마자 실행에 옮긴다. 2 탐이 나면 밭도 빼앗고, 집도 차지해 버린다. 그들은 주인과 그 집안을, 임자와 그 재산을 유린한다.
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이 족속을 거슬러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너희는 거기에서 목을 빼내지 못하고, 으스대며 걷지도 못하리라.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4 그날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두고서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너희는 서럽게 애가를 읊으리라. ‘우리는 완전히 망했네. 그분께서 내 백성의 몫을 바꾸어 버리셨네. 어떻게 우리 밭을 빼앗으시어 변절자들에게 나누어 주실 수 있단 말인가?’
5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고 줄을 드리워 줄 이가, 주님의 회중에는 아무도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9),1-2.3-4ㄴ.7-8ㄴ.14(◎ 12ㄴ)
◎ 주님, 가련한 이들을 잊지 마소서.
○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시나이까?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어 계시나이까? 가련한 이는 악인의 교만에 애가 타고, 그들이 꾸민 흉계에 빠져드나이다. ◎
○ 악인은 뽐내며 탐욕을 부리고, 강도는 악담을 퍼부으며 주님을 업신여기나이다. 악인이 콧대를 세워 말하나이다. “하느님은 벌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없다!” ◎
○ 저주만 퍼붓나이다. 그 입은 거짓과 위협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혓바닥 밑에는 재앙과 환난이 도사리고 있나이다. 마을 은밀한 곳에 숨어 앉아, 죄 없는 사람을 몰래 죽이려 하나이다. ◎
○ 당신은 재앙과 재난을 보시고, 손수 나서시려 살피고 계시나이다. 힘없는 이가 당신께 몸을 맡기고, 당신은 친히 고아를 돌보시나이다. ◎

복음 환호송

2코린 5,19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4-21
그때에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의 제대에 예물을 올리오니, 너그러이 받아들이시어 저희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1(30),17-18 참조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저희가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영원한 생명의 보증인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안에 참된 믿음이 자라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주님의 종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버림받은 이들을 안아 주시고, 상처 입은 이들의 상처를 싸매 주셨습니다. 또한 용기를 잃은 이들을 격려하시어 일으키셨으며, 죄인들을 사랑으로 맞아 주시어 그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의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는 예언대로 마음이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사람의 본성에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슨 좋은 일을 하면 다른 이들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반대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약하고 병든 이들을 고쳐 주시면서도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지 않으시고 당신 자신을 숨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오셨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목자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지향한 것은 화려하고 힘이 있는 세상의 권력가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종의 길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하는 분은 바로 그러한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