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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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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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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모든 성인 대축일
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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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령의 날 - 첫 미사
(
자
)위령의 날 - 둘째 미사
(
자
)위령의 날 - 셋째 미사
3일(
토
)
(
녹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4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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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1주일
5일(월)
(
녹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6일(화)
(
녹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7일(수)
(
녹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8일(목)
(
녹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9일(금)
(
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10일(토)
(
백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11일(
일
)
(
녹
)연중 제32주일
12일(월)
(
홍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13일(화)
(
녹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14일(수)
(
녹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15일(목)
(
녹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16일(금)
(
녹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17일(
토
)
(
백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18일(
일
)
(
녹
)연중 제33주일(평신도 주일)
19일(월)
(
녹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20일(화)
(
녹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21일(수)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22일(목)
(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23일(금)
(
녹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24일(
토
)
(
홍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5일(
일
)
(
백
)그리스도 왕 대축일(성서 주간)
26일(월)
(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27일(화)
(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28일(수)
(
녹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29일(목)
(
녹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30일(금)
(
홍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백)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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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레오 교황은 390년 무렵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440년 식스토 3세 교황에 이어 교황이 된 그는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설교로 유명하였다. 레오 교황은 무엇보다도 교회의 일치와 정통 신앙을 수호하고자 이단들을 물리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재임 중인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는 에우티게스, 네스토리우스 등의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교회를 수호하였다. 461년에 선종한 레오 교황을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입당송
집회 45,24 참조
주님은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백성을 다스리는 영원한 사제직을 주셨네.
본기도
주 하느님, 사도들을 반석 삼아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죽음의 힘도 감히 누르지 못하게 하셨으니, 복된 레오 교황의 전구를 들으시고, 교회를 주님의 진리로 견고하게 하시며 언제나 평화로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필리피 신자들은 바오로 사도가 옥고를 치른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한다. 그 선물을 받은 바오로 사도는 그들의 재정적인 도움에 고마움을 표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에게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무엇을 섬기는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게 된다(복음).
제1독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4,10-19
형제 여러분, 10 여러분이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을 마침내 다시 한 번 보여 주었기에,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줄곧 나를 생각해 주었지만 그것을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11 내가 궁핍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2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13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14 그러나 내가 겪는 환난에 여러분이 동참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15 필리피 신자 여러분, 복음 선포를 시작할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 여러분 외에는 나와 주고받는 관계에 있는 교회가 하나도 없었음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16 내가 테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여러분은 두어 번 필요한 것을 보내 주었습니다.
17 물론 내가 선물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18 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에파프로디토스 편에 보낸 것을 받아 풍족합니다. 그것은 향기로운 예물이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제물입니다.
19 나의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베푸시는 당신의 그 풍요로움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ㄴㄷ-2.5-6.8ㄱ과 9(◎ 1ㄴ)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 계명을 큰 즐거움으로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 잘되리라, 후하게 꾸어 주고, 자기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이!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으리니, 영원히 의인으로 기억되리라. ◎
○ 그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네. 가난한 이에게 넉넉히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이어지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높이 들리리라. ◎
복음 환호송
2코린 8,9 참조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9-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제물을 받으시고 교회를 인자로이 비추시어, 어디서나 주님의 양 떼가 불어나게 하시고, 목자들은 주님의 이끄심을 충실히 따라 아버지께 참된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마태 16,16.18 참조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이르셨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양식으로 자라나는 교회를 너그러이 이끄시어, 교회가 주님 사랑의 섭리로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온전한 신앙을 끝까지 간직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올바로 이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1티모 6,7)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은 하느님께서 잘 활용하라고 우리에게 빌려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이용’(利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老子)는 소유하는 것은 ‘이’(利)이고, 소유를 없애는 것이 ‘용’(用)이라고 했습니다. 이(利)와 용(用)을 합하여 ‘이용’이라고 쓰는 이유는 소유한 재물은 올바로 사용될 때 완전해질 수 있다는 뜻에서입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벌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올바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사람은 이익만 추구하며 재물을 쌓아만 놓는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올바로 벌어서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은 사람을 눈먼 이로 만듭니다. 참으로 가련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 아니라 그의 재산에 소유당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세상에 있을 때 소유한 모든 것은 죽은 뒤에 모두 다른 이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풀 때 그 선행은 영원히 우리의 것으로 남습니다. 우리 모두 재물을 잘 이용하여 하늘 나라의 부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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