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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주님 부활 때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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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성가 131번 찬미 노래 드리자 영성체 성가 178번 성체 앞에
예물준비 성가 211번 주여 나의 몸과 맘 500번 전능하신 주의 사랑
332번 봉헌 498번 예수여 기리리다
파견 성가 290번 복음을 전한 사도들

오늘 전례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루살렘 출신으로, 바오로 사도와 바르나바 사도가 선교 여행을 할 때 동행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사도 12,25; 13,5.13; 15,37-39; 콜로 4,10 참조). 본디 이름이 ‘요한 마르코’(사도 12,12.25 참조)인 그는 또한 베드로 사도의 제자로 일했으며(1베드 5,13), 주로 안티오키아와 키프로스, 로마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기원후 64년 네로 황제의 박해가 있고 난 뒤인 65년에서 70년 사이에 주로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을 기초로 삼아 로마에서 「마르코 복음서」를 기술하였다. 이 복음서가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저술된 것이다.

입당송

마르 16,15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알렐루야.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복된 마르코 복음사가를 뽑으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가르침으로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말씀의 초대

베드로는 실바누스의 손을 빌려 쓴 편지를 보내며, 모든 걱정을 하느님께 맡기라고 신자들을 격려하면서 아들로 여기는 마르코의 인사도 전한다(제1독서). 부활하신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이르시며,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이는 단죄를 받을 것이라고 하시고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5,5ㄴ-14
사랑하는 여러분, 5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9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10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11 그분의 권능은 영원합니다. 아멘.
12 나는 성실한 형제로 여기는 실바누스의 손을 빌려 여러분에게 간략히 이 글을 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또 하느님의 참된 은총임을 증언하려는 것입니다. 그 은총 안에 굳건히 서 있도록 하십시오.
13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4 여러분도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3.6-7.16-17(◎ 2ㄱ 참조)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또는 ◎ 알렐루야.)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은 당신의 진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제가 아뢰나이다. “주님은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진실을 하늘에 굳히셨나이다.” ◎
○ 주님, 하늘은 당신 기적을 찬양하고, 거룩한 모임은 당신 진실을 찬송하나이다.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
○ 행복하여라, 축제의 기쁨을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 그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힘차게 일어서나이다. ◎

복음 환호송

1코린 1,23.24
◎ 알렐루야.
○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라.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시다.
◎ 알렐루야.

복음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15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없음>

예물기도

주님, 복된 마르코의 영광스러운 축일에, 찬미의 제사를 봉헌하며 간절히 비오니, 저희가 언제나 힘차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도 감사송 2: 169면 참조>

영성체송

마태 28,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의 식탁에서 받아 모신 성체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복된 마르코가 전한 복음을 충실히 믿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하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그러기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우리 신앙인들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우리는 왜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해야 합니까? 그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를 판단하도록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과 가치관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판단 기준에 따라 행동하기에 저마다 자기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요. 과연 그렇습니까? 악을 행하는 자도, 또는 사이비 종교인도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악의 세력이나 사이비 종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들 역시 자신들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이유로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판단과 가치관의 기준으로 삼도록, 그리고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본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