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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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사도들의 모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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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9번 주예수 따르기로 영성체 성가 172번 그리스도의 영혼
예물준비 성가 217번 정성어린 우리 제물 167번 생명이신 천상 양식
332번 봉헌 499번 만찬의 신비
파견 성가 253번 네 머리를 꾸미오리

입당송

시편 48(47),10-11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구원의 시간을 생각하고 정신을 차려 모든 희망을 걸고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이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고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의 앞날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려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1,10-16
사랑하는 여러분, 영혼의 10 구원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받을 은총을 두고 예언한 예언자들이 탐구하고 연구하였습니다. 11 그들 안에서 작용하시는 그리스도의 영께서 그리스도께 닥칠 고난과 그 뒤에 올 영광을 미리 증언하실 때에 가르쳐 주신 구원의 시간과 방법을 두고 연구하였던 것입니다. 12 예언자들은 그 일들이 자신들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일들이 하늘에서 파견된 성령의 도움으로 복음을 전한 이들을 통하여 이제 여러분에게 선포되었습니다. 그 일들은 천사들도 보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13 그러므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여러분의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14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전에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15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8(97),1.2-3ㄱㄴ.3ㄷㄹ-4(◎ 2ㄱ)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8-31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제사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날마다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4(33),9 참조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주님께 바라는 사람!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큰 은혜를 가득히 받고 비오니,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저희가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주일 아침 늦잠을 포기하고 성당에 가서 미사를 합니다. 천주교 신앙을 반대하는 부모나 형제 친척을 뒤로하고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어렵게 번 재물을 교회 유지나 자선 사업에 기부합니다. 신앙인이기에 사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위와 선택의 고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희생들이 나의 구원을 보장해 주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33). 복음에서 베드로 사도가 대변하듯,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일이나 어떤 부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전체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만일 영원한 구원을 얻기에 방해가 된다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선택입니다.
이러한 희생과 추종은 ‘고난 뒤에 따라올 불사불멸의 영광’,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낳게 합니다. 우리 마음에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우리가 걷는 신앙의 길에는 박해와 시련이 따르지만 아울러 넘치는 보상이 뒤따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가족을 멀리한 사람들은 백 배가 넘는 신앙의 형제자매를 얻게 됩니다. 우리가 포기한 재물은 하늘 나라의 보물 창고에 저장되며, 우리가 베푼 자선은 하늘 나라의 상급으로 빛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보루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