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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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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새로운 여인 성 마리아
1일(금)
(
녹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2일(
토
)
(
녹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3일(
일
)
(
녹
)연중 제22주일
Twenty-second Sunday in Ordinary Time
4일(월)
(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5일(화)
(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6일(수)
(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7일(목)
(
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8일(금)
(
백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Feast of the Nativity of the Blessed Virgin Mary
9일(
토
)
(
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Memorial of Saint Peter Claver, Priest
10일(
일
)
(
녹
)연중 제23주일
Twenty-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11일(월)
(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12일(화)
(
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13일(수)
(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ohn Chrysostom, Bishop and Doctor of the Church
14일(목)
(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Feast of the Exaltation of the Holy Cross
15일(금)
(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Memorial of Our Lady of Sorrows
16일(
토
)
(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Cornelius, Pope, and Cyprian, Bishop, Martyrs
17일(
일
)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
녹
)연중 제24주일
Twenty-fourth Sunday in Ordinary Time
18일(월)
(
녹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19일(화)
(
녹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20일(수)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녹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Memorial of Saints Andrew Kim Tae-gon, Priest, and Paul Chong Ha-sang, and Companions, Martyrs
21일(목)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Feast of Saint Matthew, Apostle and evangelist
22일(금)
(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23일(
토
)
(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Memorial of Saint Pius of Pietrelcina, Priest
24일(
일
)
(
녹
)연중 제25주일
Twenty-fifth Sunday in Ordinary Time
25일(월)
(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6일(화)
(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7일(수)
(
백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Memorial of Saint Vincent de Paul, Priest
28일(목)
(
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9일(금)
(
백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Feast of Saints Michael, Gabriel, and Raphael, archangels
30일(
토
)
(
백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erome,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2017년 9월 4일 월요일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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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하느님
오늘의 강론
2017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신부
입당송
시편 48(47),10-11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죽은 이들을 그분과 함께 데려가실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 가시어 안식일에 회당에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읽으시고,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시자 사람들이 놀라워한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죽은 이들을 그분과 함께 데려가실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4,13-18
13 형제 여러분, 죽은 이들의 문제를 여러분도 알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슬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4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죽은 이들을 그분과 함께 데려가실 것입니다.
15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이 말을 합니다. 주님의 재림 때까지 남아 있게 될 우리 산 이들이 죽은 이들보다 앞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16 명령의 외침과 대천사의 목소리와 하느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나고, 17 그다음으로, 그때까지 남아 있게 될 우리 산 이들이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들려 올라가,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늘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8 그러니 이러한 말로 서로 격려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6(95),1과 3.4-5.11-12.13(◎ 13ㄴ 참조)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신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모든 신들보다 경외로운 분이시네. 민족들의 신들은 모두 헛것이어도, 주님은 하늘을 지으셨네. ◎
○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 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 그분이 오신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
복음 환호송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6-30
그때에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23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24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제사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날마다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4(33),9 참조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주님께 바라는 사람!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큰 은혜를 가득히 받고 비오니,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저희가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이 전하는 예수님의 사명은 희년의 선포였습니다. 희년은 창조된 모든 것이 희망을 되찾고 기쁨을 누리는 하느님 나라의 선포였습니다. 가난한 이들, 잡혀간 이들, 눈먼 이들, 억압받는 이들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세상살이에서 기쁨을 박탈당한 하느님 백성의 표상이었습니다. 이들에게 해방과 구원을 선포하시며 예수님께서 읽으신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은, 더 이상 성경에 갇힌 문자가 아니라, 희망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에게 실현된 복음임이 강조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예수님의 희년 선포는 그분을 주님의 영을 받은 메시아이자 가난한 이들에게 파견된 하느님의 예언자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고향 나자렛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는 속담은, 어린 시절부터 예수님을 알고 지내 온 동향인들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예언자로 인정하고 싶지 않게 만든 선입견과 편견의 벽이 무엇인지 일깨워 줍니다.
그것은 구약의 대예언자인 엘리야와 엘리사가, 선택된 이스라엘이 아닌, 구원과 해방을 목말라한 가난하고 겸손한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의 능력을 전했다는 본보기를 통해 명확하게 표현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더 이상 특권 의식으로 마음이 완고해진 이들이 아니라, 하느님의 살아 계신 영을 ‘노래하고 환호하며’ 마음에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희년의 기쁨으로 드러나는 현실임을 알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인은 불신과 절망의 세상 속에서 믿음과 희망을 드러내는 표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내 눈을 덮고 있는 선입견과 불신의 비늘을 떼어 내고,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기적은 세상을 다르게 볼 때 시작되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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