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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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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신심 미사
1일(
토
)
(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
백
)주님 승천 대축일 - 전야 미사
Memorial of Saint Justin, Martyr
2일(
일
)
(
백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Seventh Sunday of Easter
3일(월)
(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Memorial of Saint Charles Lwanga and Companions, Martyrs
4일(화)
(
백
)부활 제7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5일(수)
(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Boniface, Bishop and Martyr
6일(목)
(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7일(금)
(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8일(
토
)
(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 전야 미사
Satur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 Mass in the Morning
9일(
일
)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Pentecost Sunday - Mass during the Day
10일(월)
(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Memorial of the Blessed Virgin Mary, Mother of the Church
11일(화)
(
홍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Memorial of Saint Barnabas, Apostle
12일(수)
(
녹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enth Week in Ordinary Time
13일(목)
(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Anthony of Padua,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14일(금)
(
녹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enth Week in Ordinary Time
15일(
토
)
(
녹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enth Week in Ordinary Time
16일(
일
)
(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The Solemnity of the Most Holy Trinity
17일(월)
(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18일(화)
(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19일(수)
(
녹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20일(목)
(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21일(금)
(
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Aloysius Gonzaga, Religious
22일(
토
)
(
녹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23일(
일
)
(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The Solemnity of the Most Holy Body and Blood of Christ
24일(월)
(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Solemnity of the Nativity of Saint John the Baptist - Mass during the Day
25일(화)
(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Tuesday of the Twelfth Week in Ordinary Time
26일(수)
(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welfth Week in Ordinary Time
27일(목)
(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lfth Week in Ordinary Time
28일(금)
(
백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 성화의 날)
Solemnity of Most Sacred Heart of Jesus
29일(
토
)
(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Solemnity of Saints Peter and Paul, Apostles - Mass during the Day
30일(
일
)
(
녹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Thi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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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2019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이주형 신부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아브람은 아내 사라이의 여종 하가르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실행해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시며,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의 비유를 드신다(복음).
제1독서
<하가르는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아브람은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6,1-12.15-16
1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는 그에게 자식을 낳아 주지 못하였다.
사라이에게는 이집트인 여종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하가르였다.
2 사라이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여보, 주님께서 나에게 자식을 갖지 못하게 하시니, 내 여종과 한자리에 드셔요.
행여 그 아이의 몸을 빌려서라도 내가 아들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아브람은 사라이의 말을 들었다. 3 그리하여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는
자기의 이집트인 여종 하가르를 데려다,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주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자리 잡은 지 십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4 그가 하가르와 한자리에 들자 그 여자가 임신하였다.
그 여자는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제 여주인을 업신여겼다.
5 그래서 사라이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렇게 부당한 일을 겪는 것은 당신 책임이에요.
내가 내 여종을 당신 품 안에 안겨 주었는데,
이 여종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나를 업신여긴답니다.
아, 주님께서 나와 당신 사이의 시비를 가려 주셨으면!”
6 아브람이 사라이에게 말하였다.
“여보, 당신의 여종이니 당신 손에 달려 있지 않소? 당신 좋을 대로 하구려.”
그리하여 사라이가 하가르를 구박하니, 하가르는 사라이를 피하여 도망쳤다.
7 주님의 천사가 광야에 있는 샘터에서 하가르를 만났다.
그것은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는 샘이었다.
8 그 천사가 “사라이의 여종 하가르야,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묻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의 여주인 사라이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9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여라.”
10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의 후손을 셀 수 없을 만큼 번성하게 해 주겠다.”
11 주님의 천사가 또 그에게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한 몸
이제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가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다.
12 그는 들나귀 같은 사람이 되리라.
그는 모든 이를 치려고 손을 들고 모든 이는 그를 치려고 손을 들리라.
그는 자기의 모든 형제들에게 맞서 혼자 살아가리라.”
15 하가르는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아브람은 하가르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16 하가르가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아 줄 때,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 살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하가르는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아브람은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6,6ㄹ-12.15-16
그 무렵 6 사라이가 하가르를 구박하니, 하가르는 사라이를 피하여 도망쳤다.
7 주님의 천사가 광야에 있는 샘터에서 하가르를 만났다.
그것은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는 샘이었다.
8 그 천사가 “사라이의 여종 하가르야,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묻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의 여주인 사라이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9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여라.”
10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의 후손을 셀 수 없을 만큼 번성하게 해 주겠다.”
11 주님의 천사가 또 그에게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한 몸
이제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가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다.
12 그는 들나귀 같은 사람이 되리라.
그는 모든 이를 치려고 손을 들고 모든 이는 그를 치려고 손을 들리라.
그는 자기의 모든 형제들에게 맞서 혼자 살아가리라.”
15 하가르는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아브람은 하가르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16 하가르가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아 줄 때,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 살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6(105),1ㄴㄷ-2.3-4ㄱ.4ㄴ-5(◎ 1ㄴ)
◎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님의 위업을 누가 말하리오? 그 모든 찬양을 누가 전하리오? ◎
○ 행복하여라, 공정하게 사는 이들,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
○ 저를 찾아오시어 구원을 베푸소서. 제가 당신께 뽑힌 이들의 행복을 보고, 당신 민족의 즐거움을 함께 기뻐하며, 당신 소유와 더불어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복음 환호송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25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28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29 그분께서 자기들의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와 찬미의 제물을 받으시고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깨끗해져
사랑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45(144),15 참조
주님,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제때에 먹을 것을 주시나이다.
<또는>
요한 10,11.15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내놓는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인자하신 주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저희를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로 완전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마다 늘 마음 한구석이 무겁습니다. 무엇이 주님의 뜻인지, 그리고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뜻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런 망설임의 시간들이 내 생활 안에서 반복되기 일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전례 안에서, 그리고 기도하면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표현은 하느님께서 세상의 주인이신 동시에 나의 주인이시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부를 때마다 그 무게를 다 실감하지는 못합니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70년이 걸렸습니다.”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이 참으로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주님으로 부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고, 마음보다 중요한 것이 행동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다면, 그 고백은 이제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슬기와 지혜는 종말에 대한 배경으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종말과 종말에 닥쳐올 심판에 대한 두려움에 떨거나 숨을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반석 위에 나의 집을 조금씩 지어 가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하나씩 실천에 옮기면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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