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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1998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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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1일(금)
(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Solemnity of Mary, Mother of God
2일(
토
)
(
백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 전야 미사
Memorial of Saints Basil the Great and Gregory Nazianzen, Bishops and Doctors of the Church
3일(
일
)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The Epiphany of the Lord
4일(월)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Memorial of Saint Elizabeth Ann Seton, religious
5일(화)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Memorial of Saint John Neumann, Bishop
6일(수)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Wednesday after Epiphany
7일(목)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Thursday after Epiphany
8일(금)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Friday after Epiphany
9일(
토
)
(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Saturday after Epiphany
10일(
일
)
(
백
)주님 세례 축일
The Baptism of the Lord
11일(월)
(
녹
)연중 제1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12일(화)
(
녹
)연중 제1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13일(수)
(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14일(목)
(
녹
)연중 제1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First Week of Ordinary Time
15일(금)
(
녹
)연중 제1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16일(
토
)
(
녹
)연중 제1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17일(일)
(
녹
)연중 제2주일
Second Sunday of Ordinary Time
18일(월)
(
녹
)연중 제2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Second Week in Ordinary Time
19일(화)
(
녹
)연중 제2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Second Week in Ordinary Time
20일(수)
(
녹
)연중 제2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Second Week in Ordinary Time
21일(목)
(
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Agnes, Virgin and Martyr
22일(금)
(
녹
)연중 제2주간 금요일
Day of Prayer for the Legal Protection of Unborn Children
23일(
토
)
(
녹
)연중 제2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Second Week in Ordinary Time
24일(
일
)
(
녹
)연중 제3주일
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25일(월)
(
백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Feast of the Conversion of Saint Paul, Apostle
26일(화)
(
백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Timothy and Titus, bishops
27일(수)
(
녹
)연중 제3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28일(목)
(
백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Thomas Aquinas,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29일(금)
(
녹
)연중 제3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30일(
토
)
(
녹
)연중 제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31일(
일
)
(
녹
)연중 제4주일
Fourth Sunday in Ordinary Time
2021년 1월 17일 주일
[(녹) 연중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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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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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성가
29번
주예수 따르기로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3,3ㄴ-10.19
그 무렵 3 사무엘이 하느님의 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
4 주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예.” 하고 대답하고는,
5 엘리에게 달려가서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른 적이 없다. 돌아가 자라.” 하였다.
그래서 사무엘은 돌아와 자리에 누웠다.
6 주님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내 아들아, 나는 너를 부른 적이 없다. 돌아가 자라.” 하였다.
7 사무엘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드러난 적이 없었던 것이다.
8 주님께서 세 번째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는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제야 엘리는 주님께서 그 아이를 부르고 계시는 줄 알아차리고,
9 사무엘에게 일렀다. “가서 자라. 누군가 다시 너를 부르거든,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사무엘은 돌아와 잠자리에 누웠다.
10 주님께서 찾아와 서시어, 아까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은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어,
그가 한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0(39),2ㄱㄴ과 4ㄱㄴ.7-8ㄱㄴ.8ㄷ-9.10(◎ 8ㄴ과 9ㄱ)
◎ 주님, 보소서, 당신 뜻을 이루려 제가 왔나이다.
○ 주님께 바라고 또 바랐더니 나를 굽어보셨네. 새로운 노래, 하느님께 드리는 찬양을 내 입에 담아 주셨네. ◎
○ 당신은 희생과 제물을 즐기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의 귀를 열어 주셨나이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바라지 않으셨나이다. 제가 아뢰었나이다. “보소서, 제가 왔나이다.”◎
○ 두루마리에 저의 일이 적혀 있나이다. 주 하느님, 저는 당신 뜻 즐겨 이루나이다. 당신 가르침 제 가슴속에 새겨져 있나이다. ◎
○ 저는 큰 모임에서 정의를 선포하나이다. 보소서, 제 입술 다물지 않음을. 주님, 당신은 아시나이다. ◎
제2독서
<여러분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6,13ㄷ-15ㄱ.17-20
형제 여러분, 13 몸은 불륜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위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14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일으키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힘으로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17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18 불륜을 멀리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지지만,
불륜을 저지르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20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41.17 참조
◎ 알렐루야.
○ 우리는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만났네. 은총과 진리가 그분에게서 왔네.
◎ 알렐루야.
복음
<그들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분과 함께 묵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2
그때에 35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42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
<연중 주일 감사송 1 : 파스카 신비와 하느님 백성>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선택된 겨레, 임금의 사제단, 거룩한 민족,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저희를 어둠에서 놀라운 빛으로 부르신 주님의 권능을
온 세상에 전하게 되었나이다.
이는 파스카의 신비로 이루어진 주님의 위대한 업적이옵니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또는>
1요한 4,16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고 또 믿게 되었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는 하느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사무엘은 주님께서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엘리를 찾아갑니다. 엘리는 몇 번이나 자신에게 온 사무엘을 보고 주님께서 부르심을 알아챕니다. 그래서 사무엘에게 주님께 대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10,17 참조)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뿐 아니라 하느님과 대화할 때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혼자서 중얼거리는 기도가 아니라, 침묵 속에서 기도 뒤에 올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기도는, 들을 준비가 된 사무엘과 같은 마음으로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끼는 시간이며, 그분과 내가 온전히 마주하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사실 우리는 삶에서 인내해야 하는 순간에 많이 부딪힙니다. 좀 더 인내하지 못할 때 주님께 의지하면서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청합니다. 찾을 것은 물건일 수도 있고, 기억일 수도 있으며,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깨어나는 데 필요한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 안에서 무엇인가를 한참 찾다가 문득 무엇을 찾는지 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나이를 먹은 탓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한의 두 제자는 예수님께 다가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찾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찾는 것은 물건이 아닌 예수님이었고, 그분께서 계신 것을 보고 함께 지내며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로마 10,17). 주님과 머무르고, 그분의 음성을 들음으로 우리의 믿음은 견고해집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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