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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출판사] 세례 준비 9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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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출판사 [ cph ] 작성일2020-11-06


세례 준비 9일 기도

 

 

이병문 신부 편저 | 4,000원

 

 

두근두근 세례성사 9일 전,

어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교리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세례성사의 그날이 다가올 때 신자들의 마음속에서는 여러 감정이 듭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남에 대한 기대감, 드디어 세례를 받는다는 기쁨과 설렘, 신앙인으로서 살게 될 삶에 대한 부담감 등. 많은 분들이 이런 여러 감정들로 마음이 복잡해질 것입니다. 세례성사를 앞두고 이런 여러 감정이 드는 것은 그만큼 세례성사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례성사를 두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도록 빛을 밝혀 주는 성사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세례성사’입니다. 새로 남과 쇄신의 원천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세례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릅니다. 곧 세례받은 이들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며, 그분은 세례받은 이들의 주님이신 거죠. 따라서 세례는 ‘모든 그리스도인 삶의 원천’입니다. 분명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세례는 ‘모든 그리스도인 삶의 원천’입니다.

 

- 2018년 일반 알현 교리 교육 중에서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이런 중요한 세례성사를 더욱 충실하게 준비하도록 돕는 《세례 준비 9일 기도》를 개정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세례성사 9일 전부터 매일 기도를 바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충실한 기도서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벼운 세례 준비 기도서

 

세례는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게 빛나기 위해 영혼을 그리스도 안에 담그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례’는 ‘다시 태어남’이고, 하느님과 첫만남입니다. 세례를 준비하면서 세례를 위해 준비된 기도를 바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아직 기도에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더 많은 기도의 은총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 《세례 준비 9일 기도》는 큰 도움이 되는 맞춤 기도서입니다. 세례를 준비하는 예비 신자들을 위해 하루 10분씩, 9일 동안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하여 짧지만 충실하게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기도는 ‘시작성가 - 시작기도 - 독서 - 묵상 - 기도 - 결심 - 마침기도 - 마침성가’로 전례처럼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기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이 책을 따라 충실하게 기도하다 보면 세례성사를 앞두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기도할 때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자연스레 깨우치게 됩니다. 또한 이번에 개정하여 출간된 《세례 준비 9일 기도》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 크기에 40페이지 안팎의 얇은 책입니다. 그래서 들고 다니며 틈틈이 기도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 틈틈이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세례성사를 받은 후에도 기도와 멀어지지 않는 신실한 신자로 살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혼자 기도를 바칠 때도 유용하지만 신자들끼리 함께 기도를 바치기에도 적합합니다. 같이 시작성가와 마침성가를 부르며, 성경 독서와 묵상을 나눈다면 9일간 이 기도를 드리는 일이 좀 더 쉬워질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대부모나 친구들이 세례성사를 앞둔 예비 신자에게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그들과 《세례 준비 9일 기도》를 함께 바친다면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삶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세례성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나려는 마음을 굳히며, 앞으로 굳건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축복해 주는 기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미리보기

 

주님께서 사랑이신 성령을 통하여 제 안에 활동하심을 믿으며, 성자 예수님을 통하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시는 당신 말씀을 뜨겁게 느끼도록 제 마음에 성령의 불을 놓으소서.

  - 9쪽, 첫째 날 ‘창조주이신 하느님, 감사드리나이다’ 중에서

주님, 저는 오늘도 무언가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이리저리 뛰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재물과 명예와 권력이 있는 그곳에, 바로 제 생명이 있고, 제 길이 있고, 제 삶의 진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13쪽, 둘째 날 ‘제가 어찌 감히 당신을’ 중에서

주님, 제 마음에서 이러한 불안을 없애 주시고,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해 주소서. 세상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례를 통해 주님께서 저에게 내려 주시는 영원한 생명에 참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19쪽, 셋째 날 ‘세례로 거듭나다’ 중에서 

아직 제 믿음이 많이 부족하고 주님 말씀을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빛과 소금의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저를 주님의 자녀로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세례 준비 9일 기도를 바치면서 세례와 함께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56쪽, 일곱째 날 ‘생명의 양식’ 중에서  

주님, 

세례를 받으면서 

오늘 저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저에게 힘을 주소서. 

제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 61쪽, 아홉째 날 ‘감사드리나이다’ 중 ‘고인의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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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