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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헌으로 보는 몸의 신학]-인간, 혼인 그리고 가정에 관한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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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대학교출판부 [ cukpress ] 작성일2021-10-15

오늘날 인간의 몸은 소비의 대상, 쾌락의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선물이며, 사랑을 위한 도구입니다.

몸의 신학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우리에게 남겨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문헌으로 보는 몸의 신학

윌리엄 E. 메이 지음김한수 옮김

2018.11.15펴냄138×210mm216정가 14,000ISBN 978-89-7108-305-5 03230

몸의 신학에는 인간의 인격, 몸과 성, 혼인, 부부관계, 정결에 대한

새롭고도 놀라운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이 책에서는 요한 바오로 2세의 몸의 신학

사랑과 책임, 가정 공동체, 여성의 존엄, 가정 교서

가톨릭교회의 주요 가르침을 통해서 만납니다.

 

책 속으로

 

오늘날은 가치관의 왜곡과 더불어 안이함으로 인해 정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반감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정결의 회복은 필요합니다. 오늘날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피임은 일반적인 것이며 복잡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며, 또한 피임을 비윤리적인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단순히 안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용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이 왜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복잡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정결에 관한 관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결은 사랑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정결은 훼손의 가능성에서 우리를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 존중에 대한 확신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_p.42


 

저자 윌리엄 E. 메이 William E. May 

미국 가톨릭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오랫동안 윤리신학을 가르쳤다. Marriage: The Rock on which the Family Is Built(혼인: 가족의 주춧돌)Catholic Bioethics and the Gift of Human Life(가톨릭 생명윤리와 생명의 선물)를 비롯한 여러 책을 저술하였다. 현재는 생명문화재단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혼인과 가정을 위한 교황청립 요한 바오로 2세 학교에서 윤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김한수 신부

서울대교구 소속으로 200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