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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의 절실함과 그 축복에 대하여] 칼 라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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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대학교출판부 [ cukpress ] 작성일2022-04-21

 

 

기도 절실함 그 축복에 대하여

칼 라너 지음 김진태 옮김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칼 라너는 이 책에서 기도에 대해 놀라우리만큼 예리한 성찰을 보여 준다. 라너 신부는 기도를 주제로 한 여덟 편의 짧은 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 안에서 기도가 어떤 의미인지를 묻고, 왜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한지를 알려 준다.

라너 신부에 따르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기도하도록 부름 받은 존재이다. 기도는 인간 실존의 기본적인 행위이고, 따라서 인간에게는 기도하는 것to pray이 곧 존재하는 것to be이다. 라너 신부는 이 위대한 종교적 행위를 통해서 우리가 하루하루의 삶에서 실제로 자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별히, 라너 신부는 우리가 살면서 매일 마주하는 일생생활 중에 바치는 기도에 대해 언급하는데, 일상의 기도에는 아침저녁기도, 식사전후기도, 삼종기도 등 정해진 시간에 하는 규칙적인 기도뿐 아니라, 성당 근처를 지나갈 때나 십자고상, 또는 성모상 앞을 지날 때 그쪽을 향해 목례를 하거나 절을 하는 것, 밥솥에서 발을 푸기 전에 밥 위에 십자 표시를 하는 것, 어린애가 잠자리에서 부모에게 이마에 십자표를 그어 달라고 청하고 부모가 그렇게 해 주는 것 등도 일상생활을 담아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0세기 기도에 대한 교회박사라고 불리는 칼 라너의 이 책을 통해, 신자들은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열어드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의 일상이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칼 라너

19043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예수회에 입회하여, 철학과 신학을 뮌헨, 팔켄부르크(네덜란드), 프라이부르크, 인스브루크에서 공부했다. 1932년 뮌헨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1937년부터 인스브루크 대학에서 교의신학을 강의했다. 이어서 뮌헨, 뮌스터 대학에서도 교편을 잡았고, 2차 바티칸 공의회 신학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으며, 1971년 은퇴 후에도 학문 활동을 계속했다. 198433080세를 일기로 인스브루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4,0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글을 남겼으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가톨릭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옮긴이 김진태

가톨릭 사제로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