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전날 오늘 다음날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자)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은총의때 맞이했으니
주님이 주신때라 빛을발하네
범죄로 병든세상 고쳐주시려
절제의 귀한명약 처방하셨네

주님의 영광스런 빛이보이니
고마운 구원의날 밝아오누나
영혼은 범한죄로 상처심해도
재계의 명약으로 치유되리라

우리의 몸과마음 절제하오니
하느님 우리노력 도와주시어
보람찬 현세생활 마친뒤에는
영원한 부활기쁨 맞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빼내 주셨도다.
시편 77(78),40-72
구원의 역사
이것은 우리를 경고하는 본보기입니다(1고린 10,6).
IV
40 몇 번이나 그들은 사막에서 대들고 *
광야에서 당신을 괴롭혔던고.

41 다시금 하느님을 시험하며 *
이스라엘의 거룩한 님을 성나시게 하였으니,

42 당신의 손길도 아랑곳없이 *
원수의 손에서 빼내 주신 그날마저 잊었더라.

43 그때에 이집트에서 당신의 증표를 *
시온의 들에서 기적을 하셨더니라.

44 그들이 마시지 못하도록 *
강물과 시내를 피로 바꾸셨더니라.

45 등에를 보내시어 그들을 뜯어 먹게 하시고 *
개구리들을 보내시어 그들을 해치게 하시고,

46 그들의 농사를 황충에게 맡기시며 *
수고 들인 곡식을 메뚜기에게 주셨나니라.

47 우박으로 그들의 포도밭을 *
서리로는 들무화과를 두들기시고,

48 그들의 가축을 누리에다 맡기시고 *
양 떼는 벼락으로 죽게 하셨더니라.

49 하느님은 그들에게 뜨거운 의노와 진노와 격분과 *
또한 환난과 떼지은 재앙의 사자들을 보내시니라.

50 분노의 길을 터놓으시니 +
죽음에서 그들을 구하지 않으시고 *
그들의 짐승마저 괴질에 들게 하시니라.

51 더구나 이집트의 맏아들을 *
함의 막사의 첫 소생을 모두 다 해치셨더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느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빼내 주셨도다.
후렴2하느님은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산으로 이끄셨도다.
시편 77(78),40-72
구원의 역사
이것은 우리를 경고하는 본보기입니다(1고린 10,6).
V
52 당신의 백성만은 양 떼처럼 빼내시어 *
양 떼처럼 광야에서 인도해 주시니라.

53 탈없이 이끄시니 그들은 겁이 없어도 *
원수들은 바다에 잠겼더니라.

54 하느님은 그들을 당신 성지로 *
오른손이 얻으신 그 산으로 이끄시고,

55 그들 앞에서 이교 백성을 쫓아내시고 +
그 땅을 유산으로 나누어 주시고 *
이스라엘 족속을 그 막사에 살게 하셨느니라.

56 그래도 지존하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
성나시게 하던 그들이었으니 *
당신의 계명들을 아니 지켰느니라.

57 저희 조상 못지 않게 배반하고 불충하며 *
가늠이 틀리는 활처럼 빗나갔더니라.

58 그들은 천단을 모아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고 *
우상을 만들어 당신을 격하시게 했느니라.

59 하느님 들으시고 크게 진노하시어 *
사정없이 이스라엘을 버리셨으니,

60 인간 가운데 사시옵던 실로의 처소 *
그 장막을 버리셨느니라.

61 당신의 “힘”이 사로잡히게 하시고 *
당신의 “영광”을 원수의 손에 내맡기시니라.

62 당신 백성을 칼에다 부치시고 *
당신의 유업에다 분통을 터뜨리시니,

63 그들의 젊은이들은 불에 살라지고 *
그들의 처녀들은 시집을 못 가고,

64 그들의 사제들이 칼 아래 쓰러지고 *
그들의 과부들은 울음 소리를 못 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하느님은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산으로 이끄셨도다.
후렴3하느님은 유다 지파와 당신 종 다윗을 뽑으시어, 당신의 기업 이스라엘을 기르게 해주셨도다.
시편 77(78),40-72
구원의 역사
이것은 우리를 경고하는 본보기입니다(1고린 10,6).
V
I

65 주께서는 잠자던 사람인 양 *
마치 술에 져버린 용사처럼 깨나시어,

66 원수들의 등을 치시고 *
그들에게 영원한 욕됨을 안겨 주셨나니라.

67 드디어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고 *
에브라임 족속을 뽑지 아니하시고,

68 그 대신 유다 지파를 고르시었으니 *
당신이 사랑하신 시온산이니라.

69 당신의 성소를 하늘과 같이 *
길이 굳히신 땅같이 이룩하셨느니라.

70 당신의 종 다윗을 뽑으시어 *
그를 양 우리에서 데려 오셨나니라.

71 젖 먹이는 양들 따르던 그를 부르시어 *
당신의 백성 야곱 당신의 기업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시니,

72 그가 오롯한 마음으로 길러 내고 *
솜씨도 슬기롭게 그들을 이끌었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느님은 유다 지파와 당신 종 다윗을 뽑으시어, 당신의 기업 이스라엘을 기르게 해주셨도다.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이 있는 데로 나아가,
그의 일들은 드러나게 되리라.
제1독서
민수기에 의한 독서 20,1-13; 21,4-9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다
그 무렵 20,1 정월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씬 광야에 이르러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다.

2 거기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서 3 따졌다. “우리 겨레가 주님 앞에서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지 못한 것이 한이다. 4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회중을 이 광야로 끌어내어 우리와 우리 가축이 함께 죽게 하느냐? 5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못된 고장으로 이끌었느냐? 어찌하여 우리를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라지 않고 마실 물도 없는 이곳으로 끌어내었느냐?”

6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떠나 만남의 장막 문에 이르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팡이를 가지고 회중을 불러모아라. 그리고, 형 아론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바위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이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물로 회중과 가축을 먹일 수 있으리라.”

9 모세는 분부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 모세는 아론과 함께 그 바위 앞에 회중을 불러 모아 놓고 외쳤다. “반역자들아, 들어라. 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해주랴?” 11 그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니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 회중과 가축이 그 물을 마셨다.

12 그러나 주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꾸중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못하여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회중에게 줄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13 그 샘물은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과 다투었다고 해서 므리바 샘이라고 불리지만, 주께서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신 곳이기도 하다.

21,4 그들은 에돔 지방을 피해 가려고 호르산을 떠나 홍해 바다 쪽으로 돌아갔다. 길을 가는 동안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5 하느님과 모세에게 대들었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 내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죽일 작정입니까?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물도 없습니다. 이 거친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6 그러자 주께서는 백성에게 불 뱀을 보내셨다. 불 뱀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자, 7 백성들은 마침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대든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뱀이 물러가게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자, 8 주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 놓고 뱀에게 물린 사람마다 그것을 쳐다보게 하여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9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 놓았다. 뱀에게 물렸어도 그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다.
응송요한 3,14. 15. 17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하는도다. *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리라.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려는 것이로다.
그분을.
제2독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현대 세계의 사목 헌장’에서 (Nn. 37-38)
인간의 모든 활동이 파스카의 신비 안에서 정화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진보는 인간 복지에 크게 이바지하지만 동시에 큰 유혹도 수반한다는 사실을 성경이 인류 가족에게 가르쳐 주며 세기를 통한 경험도 역시 일치한다. 사실 가치 질서가 혼란해지고 선과 악이 뒤섞이게 되면 각 개인이나 집단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타인의 이익은 생각지 않는다. 그 결과로 이 세상은 이미 참된 형제애의 광장이 되지 못하고 증대된 인간의 힘은 인류 자체의 멸망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불행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교만과 무질서한 자애심 때문에 매일같이 탈선의 위험을 겪고 있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써 정화되고 목적 달성에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고백한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았고 성령 안에서 새로이 창조되었으므로 하느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로부터 받고 하느님의 손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고 존중하기 때문이다.

피조물을 주신 데 대하여 고마우신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청빈과 자유의 정신으로 피조물들을 사용하고 그 혜택을 누리며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소유하는 사람으로서 진정한 세계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말씀이 친히 사람이 되시어 인간 세계에 거처하시며, “완전한 인간”으로서 세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고 세계 역사를 당신 안에 받아들이시어 새롭게 하셨다. 그분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고 계시하시며, 동시에 인간 완성과 세계 개혁의 근본 법칙은 사랑의 새 계명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따라서 그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의 길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과 전 인류의 형제애를 재건하려는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하신다. 동시에 이 사랑은 중대한 일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먼저 일상 생활 환경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충고하신다.

또한 우리 모든 죄인을 위하여 죽음을 당하시며 당신 표양으로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 어깨에 육신과 세속이 지워 주는 십자가도 져야 한다고 우리를 가르치신다. 당신 부활로써 주님이 되시어 천상 천하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성령의 능력으로 인간들 마음속에서 이미 활동하고 계시며, 미래 세계에 대한 희망을 일으키실 뿐 아니라, 스스로의 생활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고 현세의 모든 것을 이 목적에 종속시키려는 인류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일으켜 주시고 정화하시고 북돋아 주신다.

그러나 성령의 은혜는 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천상 생활에 대한 희망을 공적으로 증거하며 인류 가족 안에 그 희망을 생생하게 보존하도록 부르시고, 또 어떤 사람은 인간들을 위한 현세적 봉사에 헌신하며 이 봉사로 천국의 재료를 마련하도록 부르신다. 그러나 성령은 모든 사람을 해방시키시어, 자애심을 버리고 모든 지상 자력을 인간 생활에 집결시킴으로써 인류 자체가 하느님 뜻에 드는 제물이 될 미래를 향하여 성장케 하신다.

응송 2고린 5,15; 로마 4,25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죽으셨도다. * 사람들이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도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가 우리의 의화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도다.
사람들이.

성인 고유 독서_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의 편지에서
(Epistola a. 1486: A. Galuzzi, Origini dell’Ordine dei Minimi, Romae, 1967, pp.121-122)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가장 너그러이 갚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노고에 상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피해 달아나고 위험들을 몰아내십시오. 우리와 우리 모든 형제들은 비록 부당한 사람들이지만, 여러분이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찾고 있는 동안 아버지 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동정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끊임없이 간구합니다.

형제들이여, 강력히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온갖 사려와 열성으로 힘써 영혼의 구원을 얻도록 하십시오. 죽음은 확실하고, 인생은 짧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 올라 우리를 구속하시고자 하늘에서 내려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다 여러분의 마음을 고정시키십시오. 그분은 우리 때문에 영혼과 육신의 온갖 고통을 당하셨고, 어떤 고초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에게 인내와 사랑의 완전한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역경 가운데서도 인내심을 지녀야 합니다.

미움과 적대심을 버리십시오. 거친 말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의 입에서 한번 그런 말이 흘러 나왔다면, 그 말로 인해 생긴 상처를 치료해 줄 치료제를 같은 입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 게으르지 마십시오. 이렇게 서로 용서해 주고 과거에 당한 일을 영원히 잊어버리도록 하십시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며 분노가 가져다 주는 결과이고 죄를 간직하는 것이며 정의에 대한 증오입니다. 그것은 녹슨 화살이고 영혼의 독소이며 덕의 파멸이고 정신을 좀먹는 벌레요 기도의 방해물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청원들을 무효화하고 사랑을 몰아냅니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또한 영혼에 박힌 가시요 결코 잠자지 않는 악이며 끝이 없는 죄이고 날마다 겪는 일종의 죽음입니다.

평화를 사랑하십시오. 그것은 누구나 갈망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보물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죄가 하느님을 분노케 해드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시도록 회개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숨기는 것도 하느님께는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니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주님의 축복을 얻을 수 있게끔 살아가십시오.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 안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응송2고린 4,11. 16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예수를 위해서 죽음의 위험을 겪고 있도다. * 그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로다. (알렐루야.)
우리의 외적 인간은 낡아지지만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도다.
그것은.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비천한 자들을 들어 높이시는 천주여, 당신은 성 프란치스코를 들어 높이시어 당신 성인들의 영광에 참여케 하셨으니, 그의 공덕과 모범을 굽어보시고, 우리도 비천한 자들에게 약속된 상급을 받는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