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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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성녀 마리아와 마르타와 성 라자로 기념일    † 성녀 마리아와 마르타와 성 라자로 기념일(당일기도)   

[(백) 성녀 마리아와 마르타와 성 라자로 기념일]

저녁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형제와 함께하신 복된마르타
집으로 맞아들인 그리스도를
극진히 시중들며 모시었으니
당신을 찬미하며 기리나이다.

기꺼이 찾아오신 위대한손님
따뜻한 정성으로 맞이하시고
사랑의 감미로움 마음에느껴
많은일 세심하게 살퍼드렸네.

마르타 주님시중 분주할때에
마리아 라자로는 주님에게서
은총과 생명말씀 즐겨들으며
풍성한 영적양식 받아먹었네

주님이 죽음의길 걸으시기전
마리아 귀한향유 발라드리고
마르타 맨마지막 시중을들며
그밤을 지새우며 깨어있었네

예수님 손님으로 맞은성인들
저희도 마음깊이 불타올라서
언제나 주님함께 사랑나누며
우정을 나누는곳 되게하소서.

삼위신 하느님께 영광드리세
주님이 하늘나라 불러주시어
저희를 당신집에 들게하시면
저희도 함께모여 찬미하리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우리 눈은 항상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시편 122(123)
주님은 백성의 희망
소경 두 사람이 큰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마태 20,30).
1 하늘에 계시는 주님 *
우러러뵙나이다.

2 상전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인들 눈과 같이 *
주부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녀들 눈과 같이,

우리 눈도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 *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3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멸시만 실컷 받는 우리옵나이다.

4 부요한 자 비웃고 거만한 자 업신여겨 *
우리 영혼은 지긋지긋하여졌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우리 눈은 항상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후렴2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시편 123(124)
우리의 도움은 주님의 이름에 있다
주께서 바오로에게 말씀하셨다. “겁내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사도 18,9-10).
1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이같이 말하라 이스라엘아.

2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사람들이 우리에게 들고 일어났을 때,

3 산 채로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우리를 대하고 그 분노가 타올랐을 때,

4 우리는 물 속에 잠길 뻔했나이다 +
시냇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5 벅찬 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6 우리를 그들의 이빨의 밥으로 *
내어 주지 않으신 주여 찬미 받으소서.

7 우리의 영혼은 새와도 같이 +
사냥꾼의 올무를 벗어났으니 *
올무는 끊어지고 우리는 살았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후렴3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 안에서,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 주셨도다.
찬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 안에서,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 주셨도다.
성경소구 로마 8,28-30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응송
주께서는 의로우시기에 * 정의를 즐기셨도다.
올바른 자 당신 얼굴을 뵈옵게 되리라.
정의를.
영광이.
주께서는.
성모의 노래
후렴예수님은 마르타와 그 여동생 마리아와 그 오빠 라자로를 사랑하셨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예수님은 마르타와 그 여동생 마리아와 그 오빠 라자로를 사랑하셨네.
청원기도
성인들의 모범과 전구로 우리를 거룩한 생활에 인도해 주시도록 온갖 거룩함의 샘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성부여,
― 성교회로 하여금 온 세상 어디서나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우리가 모든 일에 있어서 당신 뜻에 맞도록 거룩히 살기를 원하시는 성부여,
― 우리로 하여금 착한 생활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시키신 성부여,
― 모두 하나가 되도록 우리를 당신 이름으로 지켜 주소서.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우리를 천상 잔치에 불러 주신 성부여,
― 우리로 하여금 하늘에서 내려온 빵으로 더욱 완전한 애덕을 닦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성부여, 모든 죄인들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 죽은 이들을 받아들이시어 당신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성부여, 당신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히 살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하느님, 라자로를 무덤에서 다시 살려내신 성자께서 복된 마르타의 집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형제들을 성자로 섬기며 마리아와 함께 성자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