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효임과 성 김효주_장발 작.jpg
작품설명
성 김효임 골롬바와 성 김효주 아녜스 동정녀 자매는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증거하다가 1839년에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두 성인은 자신들이 순교한 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한강 가까이에 서 있다. 이들의 머리에 있는 미사수건은 바람에 날려 마치 하나의 수건(하나의 신앙)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곱게 차려입은 한복과 옷고름이 바람에 따라 강하게 휘날리는 것은 이들의 믿음이 얼마나 열렬했는지를 말해 주는 듯하다. [정웅모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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