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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 고창 개갑 장터 순교성지

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간략설명 번창했던 시장에 뿌려진 순교자의 피
지번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157-1 
도로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운대로 91
전화번호 (063)563-9846
팩스번호 (063)563-9845
홈페이지 http://www.gaegabjangteo.or.kr
관련기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관련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 2길 34-4 성 손선지 베드로 수도원(심원 공소)
문화정보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
성지와 사적지 게시판
제목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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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07 조회수291 추천수1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미사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미사가 5월 26일(목) 성지 내 외양간경당에서 봉헌되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사제 · 수도자, 신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수도원 봉헌의 기쁨을 나눴다.

 

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수도회 분원 완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수도회와 강석진 신부(개갑장터 순교성지 담당 및 수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수도원의 결정적 요소는 주님의 현존이니 수도원을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공간으로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낙규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총원장)는 “수도원 완공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을 기억하며 순교자의 삶을 본받는 수도자의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석진 신부는 전주교구와 수도회, 고창성당 공동체, 심원공소 신자들의 기도가 힘이 되었다며 “교구 사제단의 성화와 교구민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개갑장터 순교성지는 2021년 5월 27일 ‘외양간경당’을 지어 축복식을 거행한 후 성지 영성화 작업과 성지 관리를 위한 수도원 건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도원은 120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단층 건물로 수도자방과 공동방, 공동주방 및 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순례자 쉼터를 함께 마련하여 전체적으로 십자가 형태의 건물 배치를 이루고 있다. 수도원 안에는 성가정상과 복자 최여겸 마티아 성상을 모셨고 수도원 양 벽면에는 수도생활의 의미를 알리는 청동 부조가 설치되어 있고 2개의 정원(루카의 정원, 아버지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2022년 6월 5일(다해) 성령 강림 대축일 전주주보 숲정이 4면, 취재 : 오안라(교구 기자단), 사진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제공]

 

 

전주교구 개갑장터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 미사

 

 

- 5월 26일 거행된 개갑장터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 미사 중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맨 왼쪽)가 수도원을 축복하고 있다.

 

 

전주교구 개갑장터순교성지(담당 강석진 요셉 신부)가 5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한세동길 15 현지에서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축복 미사는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가 주례했으며, 한국 순교 복자 성직수도회 총원장 양낙규(라파엘) 신부, 수도회 및 전주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고창본당(주임 김정훈 스테파노 신부) 신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은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가 성지 영성화 작업 및 관리를 위해 신축한 분원으로, 2021년 10월부터 7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396.7㎡ 지상 1층 규모의 수도원은 십자가 형태로 건축됐으며, 내부에는 수도원과 식당, 순례자 쉼터를 갖췄다. 수도원 입구에는 이곳에서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복자 최여겸(마티아·1763~1801)의 성상을 세워 순교자 현양 의미를 더했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방법이 주님 안에 머무르는 일인 만큼, 오늘 축복하는 수도원도 하느님의 현존이 결정적인 요소여야 한다”며 “여러분에게 맡겨진 순교자 신앙을 증언하기 위해서라도, 이곳을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신문, 2022년 6월 5일,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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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희 (sulpicio) 쪽지

    성경통독을 하던중 긴 연휴 마지막은 성지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읽던 성경을 멈추고 1시간 거리의 개갑성지로 향했다. 외양간 경당에서 머무시간은 길지않았지만 하느님 현존을 느낄 수 있었던 성지.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성체앞에 머물 수 있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