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부독(Budo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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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21-11-27 | 조회수79 | 추천수0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부독(Budoc, 축일 12월 9일)
옛 켈트어로 ‘승리’를 뜻하는 단어 부디(boudi) 또는 ‘물에 빠진’이란 뜻이 있는(그러나 물에 빠졌다가 구조되었다는 의미가 담긴) 단어 뷰진(beuzin)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된다. 6,7세기 프랑스의 성 부독은 브르타뉴 지방 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일랜드의 수도원에서 자라고 교육받았다. 성인은 이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고, 주교로 선임된 후 브르타뉴로 돌아가서 돌 지역의 교구장으로서 주교직을 수행하였다. 성인은 뵈젝(Beuzec) 또는 부됙스(Budeux)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21년 11월호, 이석규 베드로(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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