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목록

구분 성인명     축일 신분 지역명 검색
디오도로(1.31)

디오도로(1.31) 기본정보 [기본정보] [사진/그림] [자료실] 인쇄

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디오도로 (Diodorus)
축일 1월 3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코린토스(Corinthos)
활동연도 +250년경
같은이름 디오도루스, 디오스꼬로, 디오스꼬루스, 디오스코로, 디오스코루스
성인 기본정보

   옛 “로마 순교록”은 2월 25일 목록에서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재위) 시대 또는 누메리아누스 황제(283~284년 재위) 치하의 이집트에서 성 빅토리노(Victorinus), 성 빅토르(Victor), 성 니체포로(Nicephorus), 성 클라우디아노(Claudianus), 성 디오스코로(Dioscorus), 성 세라피온(Serapion), 성 파피아스(Papias)가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성 빅토리노와 성 빅토르는 가장 먼저 가장 잔인한 고문을 당했으나 끝까지 신앙을 고백하고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성 니체포로는 달궈진 철판 위에 올려놓고 신체를 절단하는 고문을 받은 후 순교했고, 성 클라우디아노와 성 디오스코로는 산 채로 화형에 처해 졌다. 성 세라피온과 성 파피아스는 칼에 맞아 순교하였다. 그런데 일부 기록과 전승에서 그들의 순교 시기와 장소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혼란도 존재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기존에 그들을 기념하던 여러 날 중에서 1월 31일 목록으로 옮겨 일곱 명의 순교자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들이 250년경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 치하의 그리스 코린토스에서(성 세라피온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다양한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순교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도 정정하였다. 그리고 일곱 명의 순교자 이름 중에서 성 클라우디아노를 성 클라우디오(Claudius)로, 성 디오스코로를 성 디오도루스(또는 디오도로)로 변경하여 적었다. 그들이 순교한 3세기에 로마제국은 극심한 정치적 · 종교적 위기를 겪고 있었다. 특히 데키우스 황제는 공공질서와 전통 종교에 위협이 되는 그리스도교에 대해 강력한 박해 정책을 취했다. 전승에 따르면 250년경 고향인 코린토스에 살던 일곱 명의 젊은 그리스도인이 체포되어 배교하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다양한 고문을 당한 후 순교하였다. 그들의 증거와 순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용기와 인내의 모범이 되었고, 코린토스 교회 뿐만 아니라 그리스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