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막시무스(또는 막시모)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동안에 순교하지는 않았지만 고문으로 인해 평생을 불구자로 살아야 했다. 그는 335년경 성 마카리우스(Macarius, 3월 10일) 주교를 계승하여 예루살렘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처음에는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5월 2일) 주교를 반대하였으나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곧 아리우스주의자들의 반대자로 헌신하였다. 그의 후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통적으로 아리우스 이단과의 논쟁에서 정통교리의 옹호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존경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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