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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리온(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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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베사리온 (Bessarion)
축일 6월 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이집트(Egypt)
활동연도 +4세기
같은이름 베싸리온
성인 기본정보

   성 베사리온은 이집트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고행자들의 천사 같은 삶에 매료되어 10대에 세례성사를 받고 사막으로 들어가 ‘은수자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성 안토니오(Antonius, 1월 17일)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 그는 이집트 북부의 스케티스(Scetis, 오늘날의 와디 엘 나트룬[Wadi El Natrun]) 사막으로 가서 성 마카리오(Macarius, 1월 15일)의 지도를 받으며 은수자로 평생을 살았다. 그는 마치 새들이 지붕 이쪽저쪽으로 날아다니며 살듯이 그렇게 자유롭게 순례하며 산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철저한 침묵과 단식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을 위해 극단적인 가난과 극기를 실천하며 살았다. 한번은 40일간 밤낮으로 기도하며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잠도 자지 않았다. 자신을 위한 변변한 거처나 더위와 추위를 견딜 제대로 된 의복도 없이 늘 누더기를 걸치고 하늘을 이불 삼아 지냈는데, 결코 누워서 자지 않고 항상 서거나 앉아서 잤다고 한다. “사막 교부들의 명언”(Apophthegmata Patrum Aegyptiorum)에 따르면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기적을 행하는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비를 내리게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나일강을 걸어서 건너 악마를 물리쳤다는 기록도 있다. 그는 많은 사막의 교부들처럼 천수를 다 누렸는데, 그의 성덕에 대한 명성이 높아 모세(Moyses), 여호수아(Iosue), 엘리아(Elias) 그리고 세례자 요한(Joannes Baptistae)과 비교될 정도였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17일 목록에서 은수자 성 베사리온의 이름을 전해주며 그가 활동했던 곳을 프리기아(Phrygia, 소아시아 중부에서 서부에 걸쳐 있던 고대 지역)로 잘못 적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동방 교회에서 주로 기념하는 6월 6일로 옮겨 이집트의 스케티스에서 은수자로서 하느님의 사랑을 갈구하며 순례하는 삶을 살았던 성 베사리온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가 4세기 태어나 살다가 4세기 말에 선종했다고 보았다. 한편 그의 활동 시기를 5세기까지로 보는 전승들에 따르면 성 베사리온은 청소년기에 세례를 받고 성지를 순례하며 여러 수도원을 방문한 후 이집트 펠루시움(Pelusium, 이집트 북동부의 고대 도시)의 성 이시도로(Isidorus, +449년경, 2월 4일)의 제자가 되어 은수자의 삶을 살았다고 한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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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성인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1 [베사리온(6.6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베사리온(Bessarion) 주호식 2021/07/02 1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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