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Sicilia)의 알베르토로도 알려진 성 알베르투스(Albertus, 또는 알베르토)는 이 섬의 트라파니(Trapani) 태생이다. 그의 부모는 아들이 없었으므로 만일 아들을 낳게 되면 가르멜 산의 성모님께 봉헌하겠다고 약속한 뒤에 그를 낳았다. 그래서 그는 어릴 때부터 가르멜 회원이 되어 사제로 서품된 뒤에는 메시나(Messina)로 가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규칙 외에도 자발적인 고행을 많이 하였고, 매일 밤에는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서 시편 전부를 바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만년에 그는 메시나와 가까운 곳에서 은수생활을 하였으며, 300년 후에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데 파치(Maria Magdalena de Pazzi, 5월 25일)가 가르멜회를 떠나려는 유혹으로 고생할 때, 천상에 계시는 성 알베르토에게 기도하여 유혹을 이겼다는 이야기는 그의 성덕이 탁월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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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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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알베르토(8.7 ...] | 트라파니의 성 알베르토: 유다인 마음 뺏은 명설교가 | 주호식 | 2010/08/01 | 41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