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구스(Alphegus) 또는 알페기우스(Alphegius)로도 알려진 성 엘페구스(Elphegus, 또는 엘페고)는 영국 잉글랜드(England)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의 디어허스트(Deerhurst) 수도원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후 그곳을 떠나 바스(Bath)에서 은수자가 되었다. 얼마 후 그는 바스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고, 엄격한 규칙을 적용시켰다.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984년에 윈체스터(Winchester)의 주교로 임명되자,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하여 교구 전체가 청빈을 실천토록 하는 등 가혹할 정도로 엄격한 생활을 계속하였다. 1006년에 그는 로마(Roma)의 요한 18세(Joannes XVIII) 교황으로부터 팔리움을 받으면서 캔터베리의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데인인(Danes)인 얼 에드릭(Earl Edric)이 캔터베리를 포위 공격했을 때 그는 떠나기를 거부하였다. 도시가 폐망하자 결국 그는 투옥되었다. 그러다가 열병이 돌자 그는 환자들을 돌보라는 명목으로 석방되었으나, 자신의 완전한 석방 조건으로 금 3,000 크라운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였다. 그래서 그리니치(Greenwich)로 이송되어 사형에 처해졌다. 덴마크 국왕 카누투스(Canutus)가 그의 시신을 런던에서 캔터베리로 운구하여 장사지냈다.
|
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
2 | [엘페고(4.19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알페지오(Alphege) 또는 엘페고 ... | 주호식 | 2016/06/09 | 513 | 1 |
1 | [엘페고(4.19 ...] | 성 알페고: 청빈, 평화, 희생의 삶 | 주호식 | 2011/04/25 | 24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