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순회 설교가 성 엠메라무스(또는 엠메라모)는 프랑스의 푸아티에 지방을 주로 다니며 지칠 줄 모르고 복음을 선포하다가 푸아티에의 주교로 정착하였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어느 교구의 명단에도 올라 있지 않다고 한다. 성 엠메라무스는 독일 지방에 우상숭배자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바이에른(Bayern)으로 갔는데, 그는 이곳에서 3년 동안 설교하여 수많은 개종자를 얻었다. 그 후 그는 로마(Roma)를 순례하려고 길을 가다가 뮌헨(Munich)과 티롤(Tirol) 사이에서 테오도 백작의 부하들에 의하여 만행을 당하였다. 결국 그는 그때 생긴 상처 때문에 끝내 운명하고 말았다. 그 후 성 엠메라무스의 유해가 레겐스부르크(Regensburg)로 이장되어 공경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 또한 그가 왜 테오도 백작의 부하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게 되었는지 그 이유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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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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