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Bohemia) 태생인 성 요한 네포무크 노이만(Joannes Nepomucene Neumann, 또는 요한 노이만)은 어려서부터 사제가 되려는 성소의 꿈을 갖고 성장해 신학교에 입학하여 착실히 준비했다. 그런데 당시 보헤미아 지역(현 체코)의 본당 사제가 많아 한동안 서품식이 이뤄지지 않자 유럽인들이 많이 이주하던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1836년에 미국 뉴욕(New York)에서 사제품을 받고 유럽 여러 언어에 능통한 자질을 살려 이주사목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1842년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에 입회하여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투신하였다. 성 요한 노이만은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1848년 시민권을 얻어 귀화하였고, 1852년 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주교품을 받고 필라델피아 교구의 제4대 교구장이 되었다. 그는 주교가 된 후 특별히 가톨릭 학교를 교구 체제로 설립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신자들을 위해 헌신하던 그는 1860년 1월 5일 사목방문을 가던 중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선종하여 필라델피아의 성 베드로 성당에 묻혔다. 그는 1963년 10월 13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77년 6월 19일 로마(Roma)에서 같은 교황으로부터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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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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