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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차부제로 성직 생활을 시작한 성 콘코르디우스(또는 콘코르디오)는 세상을 떠나 고적한 곳에서 대부분 시간을 홀로 기도에 전념하며 보냈다. 로마 순교록은 그를 신부 순교자로 기록하고 있는데, 언제 누구에게 사제품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안토니누스 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의 스폴레토로 끌려와 총독에게 심문을 받았다. 그는 총독으로부터 그리스도교 신앙을 부인하고, 주피터 신상 앞에 희생제물을 바치면 자유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으나 즉시 거부했다. 총독은 첫 심문에서 그를 곤봉으로 마구 때린 후 고문대에 올려놓았는데, 높이 매달린 상태에서 오히려 성 콘코르디우스는 “주 예수님, 찬미 받으소서!”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총독은 그를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었는데, 그곳에서 그는 천사들의 방문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총독은 다시금 그를 불러내 우상숭배를 강요했으나, 오히려 그가 신상 앞에 침을 뱉자 군인들을 시켜 참수형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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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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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콘코르디오(1.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콘코르디오(Concordius) | 주호식 | 2023/06/06 | 8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