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렌티노의 토마스는 작은 형제회 회원이 되면서부터 그의 선교사적 정열이 돋보여 진정한 사도적 수도자란 별명을 얻었다. 아르메니아(Armenia)의 지도자가 작은 형제회 총장에게 올바른 수도자들을 파견해주도록 요청했을 때 토마스는 4명의 선교사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는 사라센인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위험지대였다. 그래서 그는 페르시아보다 더 먼 지역으로 갈 허가를 얻어서 인도와 중국으로 향하던 중 그가 탄 배가 인도 뭄바이(Mumbai)와 가까운 살세트 섬 맞은편에 표류하였다. 그래서 그는 동료 수도자인 복자 파도바(Padova)의 야고보(Jacobus)와 시에나(Siena)의 베드로(Petrus) 그리고 평신도인 티플리스(Tiflis)의 데메트리우스(Demetrius)와 함께 사라센인들에게 체포되어 백주에 참수 치명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94년에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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