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Lyon)의 주교 성 이레네우스(Irenaeus, 6월 28일)는 성 페레올루스(Ferreolus)를 사제로, 성 페루티오(또는 페루시오)를 부제로 서품하고 브장송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파견하였다. 그들은 원래 그리스 사람이지만 소아시아 지방에서 태어나고 수학하였다. 약 30년 동안의 선교활동은 성공적이었으나 212년경에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들은 카라칼라(Caracalla) 황제 치하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변을 당한 듯하다. 370년에 브장송에서 발견된 이들의 유해는 아니아누스(Anianus) 주교에 의하여 잘 모셔졌고,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시대에 와서 큰 공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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