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남부 오베르뉴(Auvergne)의 세즈 디외 수도원의 초대 원장인 성 로베르투스 드 튀랑드(Robertus de Turlande, 또는 로베르토)는 사제가 된 후부터 병자들에 대한 뛰어난 사랑과 하느님에 대한 공적 예배를 정성껏 봉헌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그는 클뤼니(Cluny)로 가서 수도자가 될 생각을 가졌지만, 성소를 확인하기 위하여 로마(Roma)에 있는 사도들의 무덤을 순례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스테파누스(Stephanus)라는 기사를 만나 회개시켰고, 그로 하여금 이 세상을 떠나도록 권유하는데 성공하여 두 사람은 오베르뉴 인근 브리우드(Brioude)에 은둔소를 세웠다. 그들은 기도생활에 전념하면서 손수 노동하여 얻는 수확물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하였다. 그 후 제자들이 몰려들어 큰 수도원으로 발전했는데 그것이 바로 세즈 디외('하느님의 집' 또는 '하느님의 의자'라는 뜻) 수도원이다. 그는 성 베네딕투스(Benedictus)의 수도 규칙을 채택했는데 3백여 명의 수도자들이 있었다. 그는 성 아델렐무스(Adelelmus, 1월 30일) 영적 교사였으며 1095년에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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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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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로베르토(4.1 ...] | 금주의 성인: 성 로베르토 | 주호식 | 2023/04/19 | 13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