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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토(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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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유스토 (Justus)
축일 11월 2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트리에스테(Trieste)
활동연도 +4세기경
같은이름 유스또, 유스뚜스, 유스투스
성인 기본정보

   성 유스투스(또는 유스토)는 이탈리아 동북부 트리에스테의 시민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막시미아누스 황제 때 살았다. 그는 참회 생활과 자선 실천으로 유명한 그리스도인이었는데, 일부 시민에 의해 신성모독으로 고발되어 감옥에 갇히고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재판관 앞에서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 제사 바치기를 단호히 거부하여 익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무거운 돌을 몸에 매달고 트리에스테 앞바다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그런데 그날 밤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라는 이름의 한 사제의 꿈에 그가 나타나 자신의 시신이 떠오를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잠에서 깬 세바스티아누스는 몇몇 신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나갔고 마침내 리바 그루물라(Riva Grumula)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해 인근에 안장하였다.

   나중에 그의 무덤 위에 작은 성당이 건립되었고, 후대의 기록에 따르면 그의 유해는 14세기에 건립된 트리에스테 주교좌성당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는 트리에스테 도시와 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는데, 그를 공경하는 오랜 관습은 대성당 안에 현존하는 12세기의 모자이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트리에스테 교구에서는 그가 순교한 날이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과 겹치는 관계로 그다음 날로 옮겨 축일을 기념하고 있으나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가 순교한 날로 알려진 11월 2일 목록에 그의 순교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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