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클라우디아누스(Claudianus)의 큰형으로 알려진 성 마메르투스(또는 마메르토)는 프랑스 리옹(Lyon) 근교에서 태어난 사제로 학덕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열심하기가 그지없었다고 한다. 461년 비엔 교구의 주교가 된 그는 463년 자신의 관할권 밖에 있던 디(Die) 교구의 주교 축성과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큰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교황청에서 그에 대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엔의 주교로서 여생을 마쳤다. 교회사에 큰 자취를 남긴 그의 공적은 주님 승천 대축일 전 3일간을 '주님 승천 주간'으로 정하고 '보속하는 행렬'을 실시한 것이었다. 이때 바치던 기도문은 후에 로마 전례에 도입된 후 모든 서방 교회로 확산되었다. 그는 맘메르투스(Mammertus) 또는 마메르티우스(Mamertius)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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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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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마메르토(5.1 ...] | 비엔의 주교 성 마메르토(영문) | 주호식 | 2007/06/17 | 26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