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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추장의 아들인 성 모단은 스코틀랜드의 드라이버그(Dryburgh) 수도원에서 지극히 엄격한 보속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뜻과는 달리 원장이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수도원에만 있지 않고 스코틀랜드의 스털링(Stirling)에서 포스(Forth)에 이르는 지역에서 순회설교를 실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는 선교활동을 자주 중단하고, 그 동안에 덤바턴(Dumbarton) 교외의 산중에서 독수생활을 즐겼다. 그는 한 번 그곳에 들어가면 30-40일 정도씩 관상에만 몰두하였다. 이윽고 말년에 이른 그는 아예 그곳에 정착하여 독수생활을 하다가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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