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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신클레티카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어느 부유한 마케도니아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녀는 뛰어난 미모와 교양을 갖추었기에 청혼자들로부터 많이 시달렸으나, 자기 자신은 일찍부터 천상 정배만을 위하여 살기로 결심했었다. 그녀에 대한 청혼 문제로 청년들끼리 큰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을 자기의 최대 적으로 생각하고, 단식과 고행으로 육신의 적을 물리치기 시작하였다. 이때 마침 부모와 사별한 그녀는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그녀는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뒤 세속을 포기하고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표시로 어느 사제 앞에서 머리를 자르고 은둔생활로 들어갔다. 그 후 그녀 주위에는 수많은 부녀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녀는 거의 모든 덕에서 출중했는데, 어느 기록에 의하면 육신에서 거의 완전한 자유를 획득했다고 표현하였다. 그녀는 84세의 일기로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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