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엘레우테리우스(Eleutherius)는 로마인이며 과부이던 성녀 안티아의 아들로서 디나미우스(Dynamius)란 어느 주교로부터 교육을 받고 18세에 사제가 되었으며, 20세에 달마티아(Dalmatia) 지방 일리리아(Illyria)의 주교로 축성되었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궁중 관리를 여러 명 개종시킨 죄목으로 하드리아누스 황제 앞에 끌려갔다. 황제는 벌겋게 달군 철 침대 위에 수족을 묶어 두는 형벌을 가한 뒤에 아예 큰 석쇠 위에 그를 올려놓고 구워 죽이려 하였다. 이렇듯 이 젊은 주교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여 순교의 영광을 받았는데, 황제의 모진 고문에도 그가 결코 죽지 않자 야생말들이 끄는 수레 뒤에 그를 묶고는 산 위로 말을 쫓았지만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사냥꾼들의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그들이 성 엘레우테리우스를 황제군에게 넘겨 다시금 사자 우리에 던져졌다고 한다. 이때 그는 어머니인 성녀 안티아를 비롯하여 11명의 동료 신자들과 함께 순교하였다. 성녀 안티아는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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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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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티아(4.18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안티아(Anthia)|1| | 주호식 | 2020/09/08 | 1355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