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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알데트루디스(Aldetrudis)는 7세기에 오늘날 벨기에 남서부 에노(Hainaut)의 백작인 수아니(Soignies)의 성 빈첸시오 마델가리오(Vincentius Madelgarius, 7월 14일)와 몽스(Mons)의 성녀 발데트루디스(Waldetrudis, 4월 9일)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세 형제도 모두 성인으로 공경을 받는데, 메스(Metz)의 주교인 성 란데리코(Landericus, 4월 17일)와 모뵈주의 성녀 마델베르타(Madelberta, 9월 7일) 그리고 7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성 덴텔리노(Dentelinus, 3월 16일)가 그들이다. 성녀 알데트루디스는 이모인 성녀 알데군디스(Aldegundis, 1월 30일)가 프랑스 북부 모뵈주에 설립한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 나중에 그곳에서 수녀가 되었다. 그녀의 여동생인 성녀 마델베르타도 모뵈주 수도원에서 수녀가 되어 함께 생활했다. 성녀 알데트루디스는 684년경 이모이자 초대 수녀원장인 성녀 알데군디스가 유방암으로 선종한 후 그 뒤를 이어 두 번째 수녀원장이 되었다. 그녀는 696년경까지 12년 정도 수녀원장으로 헌신하다가 동생인 성녀 마델베르타에게 원장직을 물려주고 선종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2월 25일 목록에 오늘날 프랑스에 속한 모뵈주에 동정녀이자 수녀원장인 성녀 알데트루디스가 있었다고 기록하며 그녀의 이름을 추가하였다(다만 그녀의 선종 시기를 526년으로 앞당겨 기록했는데, 이는 후대에 기록된 전기의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성녀 알데트루디스는 성녀 알데트루드(Aldetrude) 또는 아델트루디스/아델트루드(Adeltrudis/Adeltrude)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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