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밀라노(Milano) 태생인 요한 안젤로 포로(Joannes Angelo Porro)는 성모의 종 수도회에서 사제품을 받은 후 이 수도회의 발상지인 몬테 세나리오(Monte Senario)에서 기도와 고독한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성덕은 날로 높아갔고 그를 보려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 수도원을 옮겨 다닐 정도로 유명하였다. 또한 그는 카바쿠르타에서 자기 누이의 환시를 보았는데, 그는 이것이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계시로 보았다. 고향인 밀라노로 오자마자 그는 더욱 열심히 일하면서 임종을 고대하던 중에 하느님의 천사를 맞이하게 되어 선종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737년 교황 클레멘스 12세(Clemens XII)에 의해 승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