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티그리우스(또는 티그리오)는 사제였고, 성 에우트로피우스(Eutropius)는 독서직을 받은 사람이었다. 그들은 아르카디우스 황제 때 대성당과 시 의회 건물의 방화 혐의로 고발되었다. 이것은 그 도시의 지도자인 옵타투스가 우상 숭배자였고 또 그리스도교를 극도로 증오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처단하기 위한 계략이라고 한다. 원래 성 티그리우스는 해방된 노예였으며 그의 인품과 애덕으로 인하여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 9월 13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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